[아나운서]
올 여름 한국에서 열린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에 참석한 부룬디의 비숍의 초청으로, 장영철 목사가 부룬디를 방문했습니다. 19일까지 성경세미나를 개최해서 그곳에 있는 많은 종교인들을 신앙인으로 바꾸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멘트]
지난 16일부터 4일간 부룬디 부줌부라교회가 현지 목회자들의 초청으로 성경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지난 7월 한국에서 열린 제1회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에 참석했던 부룬디의 비숍 크리스토퍼 목사와 이본느 목사가, 행사기간 중 방문했던 광주제일교회의 장영철 목사를 직접 부룬디로 초청하면서 열리게 됐습니다.
총 4일간 열린 성경세미나는 16일과 17일에는 부줌부라 교회에서, 18일과 19일에는 츠비토케의 현지 교회에서 열렸습니다. 특히 츠비토케에서는 10개 교회의 현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장영철 목사 일행을 반겼고, 초대한 크리스토퍼 목사와 이본느 목사는 초청에 응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축하하는 여러 교회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 후, 장영철 목사가 말씀을 전했습니다. 장영철 목사는 죄를 씻고자 하는 인간의 노력과 하나님의 온전한 은혜를 비교하며, 어떻게 죄가 깨끗이 씻어질 수 있는 지에 대해 자세히 말씀을 전했습니다.
부줌부라 교회는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 덕분에 현지 목회자들과 한국 목회자들 간의 교류가 형성됐으며, 이번 세미나로 부줌부라교회에 만난 목회자들이 11월 케냐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선교 20주년 행사’에도 참석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으로 부룬디 곳곳에 피어날 복음의 역사를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