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가나 월드캠프 기간 동안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의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목회자로서 성도들을 인도하면서도 성경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했던 가나의 현지 목사들에게 진정한 복음을 알려준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는 올해 우수한 졸업생들을 배출했습니다.
[멘트]
8월 12일, 가나 기쁜소식 테마교회에서 제4회 마하나임 사이버 신학교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토고 30여명, 가나 10여명을 비롯한 50여명의 졸업생들은 가운과 학사모를 입고 그동안의 공부에 대한 결실을 맺는 의미 있는 행사를 맞이했습니다. 졸업생들은 아프리카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2년 동안 인터넷과 출석 수업을 통해 마하나임 신학교의 수업 과정을 이수했고 이날 꿈에 그리던 졸업의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 폴 떼떼 목사 / 가나 마나하임 사이버 신학교 졸업생
저는 마하나임 사이버 신학교에 입학해 2년간 공부를 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어려움도 만났었습니다. 하지만 이 도전을 위해 하나님과 복음이 어떻게 저를 돕는지 정확히 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많은 난관들이 있었지만 복음이 제게 정말 소중한 것이라는 마음 때문에 수업에 빠질 수 없었습니다. 교수님들께서 얼마나 자세하게 강의를 준비하셨는지 그 마음을 볼 수 있었고 그럴 때마다 강의 듣는 것을 소홀히 여길 수 없었습니다. 저는 수업을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성경을 통해 정확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하나임 사이버 신학교 가나 지부장 조경원 선교사는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졸업생들의 삶을 인도하고 복을 베풀어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축하메시지에서 롯이 아브라함과 함께 할 때 복을 얻었지만, 아브라함과 떨어진 후 저주를 받았다며 졸업생들이 자신을 믿는 마음을 쫓지 말고 앞선 교회와 연결되어 말씀을 공급받고 복음을 전하며 살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졸업장이 수여되었습니다. 학생들은 기쁨에 찬 표정으로 졸업장을 받으며 앞으로 예수님으로 말미암는 신앙을 살 것을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 소사코피 퍼스페 목사 / 토고 마하나임 사이버 신학교 졸업생
제가 마하나임 신학교에 들어가기 전엔 하나님을 섬기려면 율법 십계명을 지키고 기도를 많이 하고 열심히 노력해야 된다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마하나임 사이버 신학교에서 공부를 하면서 이제는 내 노력이 아니라 예수님이 나를 위해서 이미 일하셨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젠 예수님의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마하나임 사이버 신학교를 통해 아프리카에 새로운 하나님의 일꾼들이 세워지고 복음이 더욱 힘 있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박효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