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제1회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 수료식이 17일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 있었습니다 2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 참가자들은 신앙생활의 큰 전환점이 된 이번 대회가 무척 의미깊을텐데요.이제 본국으로 돌아가 활발하게 복음을 전파할 그들을 만나봅니다.
[멘트]
지난 6일 부산 해운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 동안 진행됐던 제1회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가, 17일 오전 기쁜소식강남교회 컨벤션센터에서의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공식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날 수료식은 케냐에서 참석한 조셉 무엠마 비숍의 참석소감 발표를 시작으로 기쁜소식뉴욕교회의 박영국 목사가 말씀을 전했고, 이후 박옥수목사가 참가자대표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박영국 목사는 사사기에 나오는 입다에 관한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을 믿을 때 자신의 생각을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을 강조했습니다. 비행기 조종사가 자신의 감각이 아닌 계측기를 의지해야하듯, 자신의 생각을 믿지 말고 인생의 내비게이션인 성경말씀을 의지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축사를 통해, 그동안 목회자들이 대회 일정에 잘 따라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이 대회를 통해 배운 복음을 가지고 타락된 기독교를 다시 새롭게 만드는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라지브 전도사 / 인도(오리사)
(목사님은) 제 인생, 제 사역, 저희 가족은 아무것도 할 게 없고, 오직 하나님만이 하신다고 했습니다. 제 사역과 가족의 축복이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는 것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모든 나라의 축복은 하나님 말씀 안에 있습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인터뷰 - 마바이초 목사 / 중국(북경)
이번 대회를 통해서 소망을 얻었습니다. 박목사님께서도 우리가 변하면 우리 민족 우리나라가 변한다고 하셨습니다. 중국에 돌아가서 우리의 변화를 통해서 중국이 변화될 것을 믿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과 만날 것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하나님이 준비하셨고, 복음으로 인연을 맺은 목회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제 1회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 첫 대회인 만큼 부족함도 있었지만, 풍성한 말씀과 교제 속에서 변화되는 목회자들을 보면서 하나님이 이 대회를 이끌어 가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음속에 담긴 복음이 진정한 힘이 되어 목회자들이 사회에 희망을 주고 나라를 바꿀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