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IYF대덕수련원에 있는 월드문화캠프의 드림팀과 트루스팀이 영동 솔밭 근처 계곡을 찾아 래프팅을 즐겼습니다. 학생들은 서로 물장난을 치다 계곡물에 빠지기도 하며 잊지 못한 추억을 남겼다고 하는데요. 행복했던 학생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멘트]
IYF 대덕수련원에서 월드문화캠프의 즐거운 2주차를 보내고 있는 트루스 팀이, 충북 영동 솔밭으로 떠났습니다. 무더위를 나는 또 다른 워터 스포츠, 래프팅을 즐기기 위해섭니다.
아름다운 계곡을 배경으로 금강에서 펼쳐지는 래프팅. 구명조끼를 갖춰 입고 안전사항을 들으며 학생들은 보트에 올라탈 준비를 합니다. 래프팅을 처음 해보는 학생들은 기대로 가득 합니다.
인터뷰 - 글레이슬리 / 트루스 A6(페루)
여기는 정말 즐겁습니다. 이번이 처음 참석하는 건데요. 전에 해본 적이 없는데, 아주 즐거울 것 같습니다.
강을 가르며 힘차게 나아가는 보트. 구령에 맞춰 하나 둘 하나 둘 노를 저어갑니다. 사정없이 튀는 물살에 온몸이 흠뻑 젖어도 즐겁기만 합니다.
인터뷰 - 페르난도 / 트루스 A4(페루)
제가 여태껏 해본 스포츠 중에 제일 재미있었어요. 전에 해본 적 없이, 오늘이 처음이었는데요. 정말 좋은 시간이었고요, 친구들과 같이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가장 재미있었던 건, 보트가 뒤집어져서 우리가 모두 강에 빠졌던 거였어요. 정말 즐거웠습니다.
래프팅이 더욱 재미있는 이유는 바로 친구들과 함께 하기 때문. 두 팔로 노를 젓는 것이 힘들기도 하지만, 친구들과 몸을 부딪치며 노는 동안 마음도 하나가 되어갑니다.
인터뷰 - 브루스 / 첼린지 C3(미국)
래프팅은 정말 재밌었습니다. 처음 해봤는데요. 이 캠프에 참여할 수 있고 같이 지낼 수 있다는 게 아주 즐겁습니다. 오늘은 이곳에 (래프팅을 하러) 왔는데, 보트에 함께 탄 친구들과 모르는 사이였고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한 마음으로 물살을 탔고 앞에 있던 보트를 잡아서 해적처럼 놀았어요. 물을 튀기고 서로의 배에 타려고 하기도 하고요. 파티 같았습니다. 어느 순간 보니까 강바닥에 발이 닿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보시다시피 다 젖었고, 함께 한 모두가 젖었지만 정말 재미있고 파티 같았습니다. 전에 해보지 못했던, 마치 해적들의 싸움 같았어요.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