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한편 6일부터 시작된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복음이 전해지면서 참석자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직분을 가진 사람들이 참된 진리를 발견하면서 더욱 힘있는 복음의 일꾼으로 바뀌어 갈겄입니다.
[멘트]
제1회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오전, 부산 벡스코 APEC홀에서의 마지막 시간, 박옥수 목사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창세기 40장에 나오는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에 대해 말씀을 전했습니다. 박 목사는 감옥에 갇혀있다는 똑같은 상황에서 한 사람은 구원을 받고 한 사람은 죽게 된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술 맡은 관원장의 꿈에 등장하는 포도나무가 예수님을 의미하며, 이처럼 우리 앞에 예수님이 계시면 절망과 고난을 막아주신다고 말했습니다.
특강이 마친 후, 목회자들의 간증 발표 시간이 있었습니다. 단상에 선 목회자들은 각각 대회 기간 동안 자신에게 생긴 마음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며 구원 간증을 펼쳤습니다.
인터뷰) 네니타 살레즈 / 필리핀 목사
주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지만 난 갇혀 있는 사람이구나. 내가 자유로운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죄가 끝났구나! 우리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않으시는구나! 나는 이제 자유롭구나!’ 생각했습니다. 정말 기뻤고, 말씀에 대한 굶주림이 생겼습니다. 이곳에 있다는게 아주 만족스럽고 저에게 복입니다. 복으로 가득 찼습니다.
인터뷰 - 카부리 바라프라싸드 / 인도 카키나다 목사
(인도에) 다시 돌아가면 저와 함께 일하고 있는 100개 교회와 50명의 목회자들이 있고, 도시에도 300개의 우리 교회가 있는데 그들에게 이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미 영원히 우리를 구속하셨기 때문에 구원은 영원하고, 너의 구원 역시 영원하다.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구원을 위해 아무 것도 할 게 없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갈보리 십자가 위에서 그 어떤 희생이 따르더라도 그 모든 것을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은혜로운 말씀과 간증 속에 부산에서의 1주차를 마친 제1회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 목회자들은 벡스코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민박 체험을 위해 전국 각지로 흩어졌다가 IYF 대덕수련원에 집결해 2주차 일정을 시작합니다.
굿뉴스티비 노주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