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2014 IYF 우간다 월드캠프가 개최됐습니다. 동아프리카 450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마인드 강연, 명사초청강연, 댄스 대회 등 다양한 시간들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행복을 전했습니다.
[멘트]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2014 우간다 IYF 월드캠프가 개최됐습니다. 행사 장소인 마케레레 국립대는 1922년에 동 아프리카 최초로 세워진 명문대학으로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학교입니다. 캠프에는 우간다뿐 아니라 케냐, 르완다, 탄자니아 등 여러 나라에서 온 45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했습니다.
메케레레 메인홀에서 진행된 월드캠프 개막식에는 굿뉴스코 단원들의 건전댄스와 문화공연으로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마케레레 대학교 총장이 개회사를, 태국 김학철 목사가 축하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행사에는 우간다의 여러 대학교 학생 대표들과 청소년단체 대표들도 참석해 IYF에 대해 마음을 열었습니다.
4일간 진행된 캠프는 아프리카 청소년들에게 강한 마음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시간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명사초청 시간에는 우간다 국영방송국 사장, 태국 씨티은행 부회장, 전 미국 대사 등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명사들이 청소년들의 삶에 필요한 지혜를 전했습니다.
아카데미 시간에는 태권도, 댄스, 그리고 언어 등 다양한 수업이 개설되어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특별히 네일아트 아카데미는 여학생들의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캠프의 마지막 날 열린 댄스 경연대회에서는 여러 댄스 팀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쳤고 우승 트로피는 부룬디에서 참가한 은고마 팀이 수상했습니다.
마인드 강연 시간에는 태국 IYF 김학철 지부장이 강연을 하며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마음의 세계를 전했습니다. 강연 이후 갖는 그룹 미팅을 통해 그날 하루 배운 리더십과 마음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교사와 학생들이 교류했고 참가자들은 마음이 흐를 때 얻는 행복을 얻었습니다. 우간다 IYF 김형진 지부장은 이번 월드캠프를 통해 행복의 맛을 알게 된 아프리카의 학생들이 앞으로 IYF와 함께 진정한 변화의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