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성경세미나때마나 말씀을 듣는 이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져주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찬양이 올해에는 더욱 커다란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서울 성경세미나가 열리는 잠실체육관을 울리는 아름다운 화음은 참석한 모든이들이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이나 마찬가지인데요. 영상으로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멘트]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있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잠실에서의 마지막 시간인 수요일 저녁 세월호 사고로 인해 슬픔에 잠긴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합창단은 미국 민요 ‘클레멘타인’과 찬송가 470장 ‘내 평생에 가는 길’을 노래했습니다. 바다에 빠진 딸을 구하지 못하고 죽음을 바라보기만 해야 했던 아버지에 대한 슬픈 노래인 클레멘타인을 부를 때 청중들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습니다.
이어서 여객선 침몰 사고로 4명의 딸을 잃은 스패포드가 작사한 ‘내 평생에 가는 길’은 어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느끼게 하며 청중들의 슬픔을 치유하고 감동으로 채웠습니다.
강사 박옥수 목사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사마리아인이 강도 만난 자를 선하게 보거나 정직하게 보아서 자비를 베푼 것이 아니라 불쌍히 여겼기 때문이라며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예수님을 이야기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주시는 값없는 의를 받아들이고 행복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 김효순 / 경기도 광명시
이어진 2부 상담 시간에는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신앙 상담이 진행됐습니다. 그 동안 예수님의 의를 모르고 살아왔던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값없이 의롭게 하셨다는 성경 말씀을 믿으며 구원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 박준형 / 경기도 화성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전해진 복음으로 서울 시민들은 새로운 삶의 기쁨과 평안을 얻었습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