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러시아 월드캠프가 진행된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북방의 베니스라고 불리울 만큼 아름다운 곳인데요. 월드캠프 참석자들은 문화적 향기가 가득한 거리를 걸으며 새로운 사고를 하기도 합니다. 행복한 학생들의 표정을 화면으로 만나보겠습니다.
[멘트]
러시아 월드캠프의 둘째 날, 캠프 참석자들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관광에 나섰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한 학생들은 도시의 젖줄인 네바 강에 도착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상트페테르부르크는 1718년부터 200년간 러시아 제국의 수도였습니다. 눈을 돌리는 곳마다 100년 이상, 혹은 300년 이상 된 역사적인 건물들을 볼 수 있어 과거 러시아의 영광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유람선을 타고 아름다운 도시의 구석구석을 누볐습니다. 강변에 세워진 멋진 건물들을 배경으로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고, 관광 가이드가 전하는 도시의 역사와 민담을 들으며 새로운 것들을 알아갔습니다.
인터뷰 / 아냐, 우즈베키스탄
도시의 곳곳을 촘촘히 연결하는 운하는 오래 전부터 주요 교통로로 활용되어왔습니다. 운하 주변에 늘어선 집은 러시아의 부유한 귀족들이 살던 화려한 저택들입니다. 머리를 스치듯 낮은 다리 아래로 배가 통과하는 것도 즐거운 경험입니다. 월드캠프의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도시를 둘러보며 새로운 마음을 얻습니다.
인터뷰 / 알렉세이, 러시아
월드캠프에서 얻는 다양한 경험이 행복을 안겨줍니다.
굿뉴스티비 황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