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우크라이나 IYF 월드캠프
[멘트] 현재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나라, 우크라이나. 이곳 수도 키예프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제1회 우크라이나 IYF 월드캠프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열렸습니다.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내전의 위험이 있었지만, 월드캠프가 열린 키예프는 아무런 동요 없이 차분하기만 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대규모 행사는 정치적으로 악용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지만, 오히려 이렇게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 열린 행사기에 참석자들에게는 더욱 뜻깊은 캠프가 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첫 월드캠프에는 735명의 학생들이 참가했고, 첫 행사인 만큼 월드캠프를 통해 IYF를 처음 접한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인터뷰 / 니콜라이 이바쉔코 이번 캠프에는 링컨하우스부천스쿨 학생들이 함께 해 우크라이나 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들을 펼쳤습니다. 한국의 기개를 멋들어지게 표현하는 태권무, 한복과 부채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부채춤, 그 외에도 다양한 국가의 문화공연들은 IYF가 한국과 다른 나라 사이의 문화 교류에 있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준비한 꼬마 산타 공연 역시 귀여운 율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우크라이나 캠프의 대회장을 맡은 기쁜소식 한밭교회의 김성훈 목사는 마인드 강연을 통해 캠프 참석자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전했습니다. 어둔 밤하늘에 별이 더욱 밝게 빛나는 것처럼, 현재 우크라이나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소망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연을 들은 참석자들은 캠프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게 됐다며 간증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마리야 초포브스까야, 키예프 현재 우크라이나의 정세는 상당히 불안하지만, 이곳에서 전해진 복음이 이 나라와 국민들에게 소망을 가져다주길 기대합니다. 굿뉴스티비 한지혜입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