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세계의 중심, 뉴욕 맨해튼에서 복음이 울려 퍼졌습니다. 4월 1일부터 4일까지 박옥수 목사를 강사로 열리는 이번 성경세미나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멘트]
메디슨 스퀘어가든, 맨해튼 센터, 버룩 칼리지, 브루클린 갈보리 교회 등, 그동안 다양한 장소를 통해 매년 뉴욕 시민들에게 찾아갔던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올해는 맨해튼 14번가에 위치한 구세군 뉴욕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인터뷰- 기병훈 선교사 / 기쁜소식 맨해튼교회
이번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는 동안 열렸던 맨해튼 교회 예비 성경세미나에는 매 시간 열 명이 넘는 새로운 사람들이 찾아와 말씀을 들어, 본 성경세미나에 대한 기대를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세미나 첫 날인 1일 오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와 함께 세미나가 시작됐습니다. 그동안 크리스마스 칸타타로 명성을 높이던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이름에 걸 맞는 수준 높은 무대로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곧 있을 이탈리아와 스위스 국제 합창 콩쿠르를 위해 준비해오던 아카펠라, “Which was Son of" 무대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오른 인물들의 이름이 나올 때마다 참석자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습니다.
전날 있었던 LA 성경세미나를 마치고 1일 아침 뉴욕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는, 열왕기하 4장에 등장하는 생도의 아내에 관한 이야기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인간의 방법으로 하는 신앙은 잘못된 것이며, 우리가 아닌 예수님이 일하시는 신앙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인터뷰 - 아마야 존슨 / 뉴욕 브롱스
오, 정말 좋았습니다. 아름다웠고, 합창단이 노래 부를 때 즐거웠습니다. 특히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이 좋았습니다. 은혜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우리는 죄를 씻기 위한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미 우리는 구원이 얻었고 그리스도의 속죄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길을 자유롭게 걸을 수 있습니다.
설교가 마친 뒤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리에 남아 전도자들과 신앙상담을 나눠 더욱 진지한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4일까지 계속 되는 뉴욕 성경세미나 속에 하나님의 역사가 충만하길 기대합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