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월드캠프의 또 다른 즐거움, 미니 올림픽이 태국 월드캠프에서도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만들었습니다. 학생들은 게임을 즐기며 경쟁보다 소중한 화합을 배울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젊음의 기운이 가득했던 현장을 따라가 봤습니다.
[멘트]
태국 월드캠프에 모인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을 하나로 만들어주는 즐거운 시간, 미니 올림픽. 체육관을 가득 채운 함성 속에 기발하고 재미있는 올림픽 경기들이 펼쳐졌습니다. 반 친구들과 팀을 이뤄 함께 뛰고, 달리고, 응원하며 다양한 경기를 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마음이 가까워집니다.
바닥에 놓인 줄들을 더 많이 가져간 팀이 이기는 단체 줄다리기 경기는 특히 인기가 있었습니다. 장갑이 찢어질 정도로 온 힘을 다하는 모습에서 그들이 얼마나 즐겁게 이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경기에 이겼을 때는 환호하며 기쁨을 나누고, 졌을 때는 위로와 격려를 하면서 반 친구들과 한 마음이 되어갔습니다.
인터뷰 - 톱 / Change14
미니 올림픽 게임은 우리 팀에게 연합하는 것을 알게 해주는 것 같아요. 모두 각자 다른 곳에서 왔기 때문에 서로 알아가야 했는데, 미니 올림픽을 통해서 지금 연합을 하고 있어요. 이번 월드캠프는 우정과 새로운 친구들을 얻게 해주었어요. 그리고 제게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같아요, 이 캠프는 우리에게 자기 자신이나 자기의 나라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 세상을 연합할 수 있게 하는 나눔에 대해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경기를 마치고 우수한 성적을 얻은 반에게는 상품이 수여되었습니다. 한마음으로 얻은 값진 결과에 학생들은 기뻐했습니다.
인터뷰 - 지지 / Change6
우리 반이 일등을 했어요. 왜냐하면 우리는 서로 협동을 했기 때문이에요. 저희는 뭐든지 서로 도와주었어요. 단결력도 있었고요. 어떤 종목에서든 (될 때까지) 서로 의논하고 계획을 세웠어요. 이번 미니 올림픽 게임에서 우리 반의 모든 친구들과 우정을 만들 수 있었어요. 우리 반이 더욱 단합될 수 있었어요.
태국 월드캠프의 프로그램들은 학생들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강승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