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겨울캠프와 함께 하는 사람들은 추위를 잊고 지내는데요. 말씀으로 마음의 온기를 찾을 수 있기도 하지만 봉사의 손길이 있어 캠프에 머무는 사람들을 더욱 따뜻하게 해줍니다. 자원봉사하는 성도들의 모습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지난 6일부터 IYF 강릉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43회 2차 겨울 강릉캠프. 이번 겨울캠프에는 오랜만에 말씀에 푹 젖기 위해 캠프를 찾은 형제자매들뿐 아니라, 이들을 위해 여러 가지 부분에서 봉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있습니다.
참석자들의 식사를 책임지고 있는 식당 봉사자들. 이른 새벽부터 모여 형제자매들이 먹을 아침을 준비합니다. 바쁘고 부산한 풍경이지만, 즐겁고 뿌듯한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기도준, 기쁜소식강남교회
말씀 시간이 끝나고 식사를 하는 성도들. 식사 후에는 바로 세척 봉사가 이어집니다. 강릉캠프에서는 삼시세끼 천칠십육 명분의 설거지를 해야 하지만, 이번에 새로 들어온 식기세척기 덕분에 세척봉사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세척 봉사에 나선 봉사자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가득합니다.
인터뷰 / 임성근, 식당봉사자
그 외에도 캠프가 펼쳐지고 있는 강릉센터 여기저기서 많은 봉사의 손길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와 상관없이 훈훈하게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보일러실에서 봉사하는 성도들과 항상 강릉센터를 청결하게 유지해주는 청소 봉사자들까지, 형제자매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손길이 아름다운 캠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2차 강릉캠프에서는 기쁜소식 인천교회의 김재홍 목사가 강사를 맡아 말씀을 전합니다. 첫날 저녁, 김재홍 목사는 자신의 생각을 따라 아브람을 떠난 롯, 그리고 자신의 노력으로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렸던 가인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 가진‘옳음’에 대해 말씀을 전했습니다.
10일 금요일까지 이어지는 2차 강릉캠프가, 많은 형제자매들의 마음에 기쁨과 소망으로 가득 채우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굿뉴스티비 이홍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