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올해 인도는 첸나이, 뭄바이 등 여섯 개 도시에서 IYF 월드캠프를 개최했고, 델리에서 일곱 번째 캠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0월 20일 열린 개막식에서 인도 청소년들은 큰 행복을 경험했는데요. 델리에서 전해 온 개막식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멘트]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인도 월드캠프가 델리에 위치한 치카라대학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에 열리는 월드캠프는 올해 총장포럼에 참석했던 치카라 대학 총장이 IYF에 마음을 열면서 필요한 지원과 행사장소도 지원해 주었습니다.
인도 델리를 비롯해 여러 지역에서 참가한 2800여명의 학생들은 월드캠프 시작 이전부터 도착해 접수를 마쳤고 ,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앞으로 지낼 월드캠프 일정에 대해 들으며 기대로 가득했습니다.
인터뷰 / 니켈란 (뭄바이 자원봉사자)
저는 이 캠프가 너무 좋아서 봉사자로 참가했습니다. 왜냐하면 월드캠프에 참가해서 새로운 친구와 새로운 문화, 새로운 장소, 사람을 보면 기분이 상쾌해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2년 동안 봉사자로 참가했는데요. 매번 즐기고 있고,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지식들을 배워 저 자신을 훈련시킬 수 있었습니다. 스케쥴을 지키는 일 같은 것이요. 감사합니다.
인터뷰/ 딴뷔 (치카라 대학 자원봉사자)
제 이름은 딴뷔이고 자원봉사자로 월드캠프에 참석했습니다. 자원봉사자로 참석해서 다른 문화를 나누고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IYF의 평생 회원이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녁 6시 30분 치카라대학 부총장 및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캠프 개막식이 시작됐습니다. 그 후 치카라대학 마두 치카라 부총장이 축사를 전했고, 정영민 목사의 개회사와 함께 본격적인 축하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인도 학생들이 준비한 인도 전통공연과 라이쳐스 건전댄스 그리고 레코, 마히베, 부채춤 등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고 참가자들은 열광적인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축하공연의 마지막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꾸몄습니다. 소프라노 최혜미, 박진영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합창단의 신나는 무대에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열광적인 박수를 보내며 즐거워했습니다.
이어 인도학생들의 마음을 변화시킬 박옥수 목사 마인드 강연이 있었습니다. 요즘 학생들은 절망에 빠져 사는 사람이 많다고 이야기하며 우리가 비록 슬픔에 잠기더라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면 행복해질 수 있을거라 전했습니다.
인터뷰 / 시달스, Glory 7반
마인드 강연은 저희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전에 몰랐던 새로운 것을 얻었길 바랍니다.
IYF 설립자께서 이야기 하신 감정들은 저희에게 영감을 주었고 마음을 녹였습니다.
앞으로 24일까지 계속되는 월드캠프가 많은 인도학생들의 마음을 어떻게 바꾸어 나가갈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