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영어 말하기대회 중고등부 전국 결선도 대학부 대회와 함께 진행됐습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가진 꿈과 행복의 이야기를 유창한 영어에 담아 전했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 최고의 실력을 보여준 학생들의 모습을 화면으로 생생하게 느껴보시죠.
[멘트]
10월 12일, 서울 메트로 인재 개발원에서 제13회 IYF 영어말하기대회 중고등부 전국 결선이 있었습니다. 지역 본선을 통과한 중등부 27명과 고등부 27명의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학생들은 대회 시작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집중하며 그동안 준비해온 발표의 좋은 결실을 기대했습니다.
건전 댄스팀의 축하 공연 이후 중등부 학생들의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중학생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학생들은 꿈과 행복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무대 위에서 발표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은 찾아볼 수 없었고, 어려운 도전을 넘어선 사람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자신감이 묻어나왔습니다.
중등부 대회 이후 고등부 학생들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고등학생들은 중학생들보다 한층 성숙되고 깊이 있는 발표를 선보이며 심사위원과 청중들을 감동시켰습니다. 뛰어난 언어 실력 위에 더해진 마음을 전달하는 능력은 세계를 바꾸는 지도자로 자라날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엿보게 했습니다.
박문택 IYF 회장의 초청 강연 이후 수상자 발표가 있었습니다. 중등부 대상은 링컨국제중 김정은 학생, 1등상은 인천동방중 신승환 학생이 수상했고, 고등부 대상은 동덕여고 이명선 학생, 그리고 1등상은 하나고 강예슬 학생이 수상했습니다. 특별히 중등부와 고등부 대상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이 주어졌습니다.
이날의 결선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 온 모든 학생들에게 축하의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그중에는 열심히 준비한 대회를 마치는 것에 감격해 울음을 터트리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목표를 갖고 열정을 쏟는 학생들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굿뉴스티비 손정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