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영어 말하기 대회 중고등부 본선이 모두 마무리 됐습니다.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학생들의 자신감 있는 모습 속에서 대회에 임하는 그들의 진지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국에서 진행된 대회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멘트]
제13회 IYF 영어말하기대회의 서울 지역 중고등부 본선이 지난 29일 토요일 한국인재 개발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서울 지역 본선은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오전에는 중등부 본선, 오후에는 고등부 본선으로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대회 시작 전부터 긴장이 역력한 모습으로 대회장에 모여, 마지막 연습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중등부 본선에는 총 35명의 학생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습니다. 4개의 주제 아래 학생들은 자신들이 준비해온 이야기를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풀어나갔습니다.
오후에 진행된 고등부 본선 역시 중등부 본선과 마찬가지로 열띤 분위기 아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총 49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학생들은 여러 가지 시청각 자료와 소품들을 이용해 창의적이고 높은 수준의 발표를 펼쳤습니다.
심사위원 int 존 페트렐라 / 주한미군 네트워크기업센터 감독
심사위원들의 심사평 및 수상자가 발표됐습니다. 중등부에서는 서운중의 이혜원학생이 대상인 서울시의회의장상을 차지했고, 고등부에서는 동덕여고의 이명선학생이 대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수상자 int 이혜원(서운중) / 대상(서울시의회의장상)
이날 서울지역 본선을 거친 수상자들은 오는 10월 12일, 서울메트로인재개발원에서 전국 지역본선 진출자들과 함께 최종 결선을 치르게 됩니다.
굿뉴스티비 정영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