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10월 12일에 있을 영어말하기대회 전국 결선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지역 본선 대회에 통과해야 합니다.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만 결선에 진출할 수 있기에 학생들의 경쟁은 뜨겁습니다. 강원지역의 중고등부 본선 현장을 함께 보겠습니다.
[멘트]
지난 9월 25일, 강릉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13영어말하기대회 강원본선이 있었습니다. 중등부 34(서른 네)명과 고등부 20(스무)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영어에 대한 열정으로 중간고사와 연휴라는 부담을 뛰어넘으며 참석한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학생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하였고, 응원하기 위해 함께한 가족과 친구들은 발표 때마다 귀를 기울였습니다.
중등부에 이어 고등부는 한 층 더 수준 높은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심사평을 맡은 송영훈 심사위원장은 학생들의 발표내용이 자신만의 것이기 때문에 아름다웠고, 축제를 즐기듯 영어에 대해 더욱 열린 마음을 실어 표현하기를 바라며 영어말하기 대회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심사가 진행될 동안, 중등부는 정용만 IYF원주 고문이, 고등부는 조성화 IYF강릉 고문이 초청되어 마인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영어말하기 대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서로에게 경쟁자가 아닌 자신에 대한 도전을 한 승리자이며, 학생마다 다른 각자의 맛을 찾아가는 영어말하기 대회의 목적과 특성을 학생들의 마음에 심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강원 도지사상으로 주어지는 대상은 중등부 이혜림 학생과 고등부 김지은 학생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 김지은 (강원외국어고등학교 / 고등부 대상)
지역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오는 10월 12일, 서울메트로 인재개발원에서 있게 되는 결선에 강원도 대표로 진출합니다.
굿뉴스 TV 홍예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