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가 있었습니다. 기독교 인구가 1%에도 못 미치는 기독교의 황무지 같은 일본이지만,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은 형편과 상관없이 일본인들의 마음에 스며들었습니다.
[멘트]
1억 2천만 명이 넘는 인구의 큰 섬나라 일본. 대부분의 사람들이 토속 종교와 불교에서 유래된 여러 신들을 섬기며 살고 있습니다. 기쁜소식 선교회는 이러한 일본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자 수도 동경에서 성경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일본 교회의 성도들은 많은 사람들이 성경 세미나에 참석해 구원을 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홍보 전단지를 나누어 주고 포스터를 붙이며 전도에 임했습니다.
15일 저녁과 16일 오전에는 동경은혜교회에서, 그리고 16일 저녁부터 18일 저녁까지는 요츠야 구민센터에서 성경세미나가 진행됐습니다. 태풍이 찾아와 강한 비바람이 불기도 했지만 하나님께서 세미나 장소의 날씨를 잠잠하게 해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링컨하우스부산스쿨 학생들의 문화공연과 일본교회 연합 합창단이 준비한 아름다운 선율의 찬송은 참석자들에게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차분한 마음을 주었습니다.
강사 박옥수 목사는 누가복음 15장과 요한복음 4장을 주제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을 만난 후 변하게 되고 자신이 생각 못했던 삶을 살았듯이, 예수님의 마음이 우리 속에 흘러들어올 때 내 마음을 끌고 가는 악한 영에서 벗어나고 새롭게 살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많은 일본인이 진실한 복음을 들으며 새로운 마음을 얻었습니다.
3박4일 간 진행된 일본 성경세미나에서 전해진 말씀들이 일본인들에게 밝고 새로운 삶을 가져다줄 것이 기대됩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