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일 출국한 케냐 굿뉴스 의료봉사팀이 나흘간 한국에서 파견된 31명과 케냐현지 의료인 50명이 함께 의료봉사를 했습니다. 빈곤층 사람들이 열악한 의료시설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현장에서 그들과 아픔을 함께 나눈 굿뉴스 의료봉사팀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터>
굿뉴스 의료봉사회는 8월6일부터9일까지 3박4일 동안 케냐 나이로비 사파리 파크호텔 에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열었습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한국에서 9명의 의사들과 약사, 그리고 통역 봉사자원들 모두31명과 케냐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지원한 50여명의 봉사단원들과 함께 진료활동을 했습니다.
<인터뷰 - 안병선 (안과)>
<리포터>
굿뉴스 의료봉사회는 매년 IYF 월드캠프 기간에 맞춰서 봉사 활동을 함께 해왔습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USAID 와 AMREF 에서 함께해 말라리와와 에이즈검사를 함께 해줬습니다.
진료부스에는 이른 아침부터 진료를 받기 위해 찾아온 환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인터뷰 - 헬렌 왐부라 무리우키-치료환자>
<리포터>
봉사단은 나이로비 인근 지역 및 월드캠프 참석자들 약4000여명의 환자들을 진료를 했습니다. 진료현장에 많은 환자들이 몰려 치료에 불편함이 있었지만 봉사단원들은 아프리카 환자들의 작은 질병도 놓치지 않고 마음을 다해 치료해 줬습니다.
<인터뷰 - 인터뷰-전홍준 굿뉴스의료봉사회장>
해마다 월드캠프 기간과 함께 열리는 굿뉴스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기쁨을 얻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남진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