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여름도 멀리 아프리카에서 굿뉴스 의료봉사단의 활약이 대단한데요. 탄자니아에서는 한국 의료진과 현지 자원봉사자들이 합심해서 병마로 시달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고 있습니다.
<리포터>
굿뉴스 의료봉사회에서 펼치고 있는 아프리카 의료봉사단이 8월1일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인근에 위치한 분주비 초등학교에서 의료봉사를 펼쳤습니다.
이번에 의료봉사에 참가한 20여명의 단원들은 자신의 시간과 비용을 반납하고 뜻깊은 의료봉사를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참여하는 단원들은 열약한 의료사각지대에서 살고 있는 아프리카 사람들을 위해 봉사를 할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종숙 굿뉴스 의료봉사단
분주비 초등학교에서 의료봉사단원들이 진료를 시작하자 그 동안 의료봉사를 받지못한 아이들과 어른들이 서로 먼저 치료를 받겠다고 모여들었습니다. 안과,치과,내과,외과 등으로 부스가 설치됐고, 의료단원들은 마음을 다해 정성껏 치료에 임했습니다.
환자의 상태를 진료하고 아픈곳에 적절한 약을 처방해주며, 앞으로 병에 걸리지 않게 세심히 살펴줬습니다.
치과 봉사팀에서는 그동안 구강 관리를 못한 충치환자들을 위해 이빨 닦는법등
예방법 교육을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인터뷰-안재은 굿뉴스 의료봉사단
의료봉사를 받은 사람들은 자기들은 위해 찾아온 의료봉사팀에게 감사해하며 내년에도
다시 찾아와 주길 바랬습니다.
사비 음장가 -58세 (분주비) 거주
여기 Bunju(분주) 에 삽니다. 여기 치료를 위해 왔고요. 우리 한국 형제님들에게 치료를 받았습니다. 치료 해주셔서 아주 감사합니다. 이런 서비스를 받아본적이 없는데요
때때로 돈이 없는데 병원에 갑니다 그리고 병원에 가면 서비스를 받기위해 돈을 내라고 합니다. 하지만 오늘 무료 서비스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주 많이 도와 주셨습니다. 그리고 아직 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받으러 오고 있습니다. 오늘 의료봉사에 아주 감사합니다.
아프리카 의료봉사팀은 탄자니아 이후 케냐에서도 의료봉사를 이어갑니다
굿뉴스티비 남진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