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목사와 베냉 대통령과의 만남
<앵커> 27일 베냉 월드캠프 둘째날 토마스 야이보니 베냉대통령과 박옥수 목사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정상의 지도자들과의 만남은 그 나라에 복음이 널리 퍼지는 또하나의 통로가 될것입니다. <리포터> 7월 28일 토마스 야이 보니 베냉 대통령이 2013 IYF 베냉 월드캠프에 방문했습니다. 전날인 27일 대통령궁에서 있었던 박옥수 목사와의 만남에 깊은 감명을 받은 대통령은 월드캠프의 방문을 전격적으로 결정했습니다. 대통령을 비롯해 청소년부, 항만부, 개혁부 등 다수의 장관들과 국회의원, 기업인 및 교육계 관계자들이 IYF 월드캠프가 열리고 있는 팔레 데 콩그레 국립극장을 찾았습니다. 야이 보니 대통령은 마중을 나온 박옥수 목사와 장관 일행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행사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대통령의 등장에 공연장에 있던 참가자들은 모두 일어나 열화와 같은 박수로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대통령과 귀빈들이 자리에 앉은 후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합창단은 프랑스어 노래와 베냉의 전통 노래를 불렀고 대통령은 매 곡 마다 박수를 치며 즐겁게 공연을 감상했습니다. 공연 이후 박옥수 목사는 IYF와 함께 일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하며 베냉의 학생들을 이끌기 위해 IYF가 힘껏 일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 이후 야이 보니 대통령이 단상에 올랐습니다. 여러 각료들과 함께 무대 위에 오른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50분 남짓 긴 시간 동안 학생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대통령은 이 세상이 하나님의 계획과 주관 아래 있기 때문에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먼 나라까지 복음을 전하러 온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또한 캠프에서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이 청소년들로 하여금 베냉을 발전시키게 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강연 육성 - 토마스 야이 보니 / 베냉 대통령> 저 혼자서는 이 나라를 바꾸지 못 합니다. 하지만 젊은이 여러분들과 함께하면 가능 합니다. 하나님의 믿음으로 이 나라가 변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메시지를 전해주신 박옥수 목사님을 환영하고 또한 감사드립니다. <리포터> 메시지를 통해 대통령의 마음에 IYF와 함께 베냉의 청소년들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진지한 소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 백떠 이봉/ 월드캠프 참석자> 오늘 대통령께서 오셔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대통령께서 저희와 마음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저희에게 많은 약속을 하셨습니다. 대통령님께서 우리 젊은이들에게 말씀하시는 걸 들으며 저는 오늘 다시 마음 속에 한 번 더 IYF에 대해 희망을 가졌습니다. IYF와 함께라면 정말 많은 것을 경험 할 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리포터> 행사 이후 열린 리셉션에서는 개혁부 장관, 항만부 장관 및 국회의원 등 정부 관계자 이십여명이 참여했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청소년 문제와 IYF에 관한 질문들이 오고 갔고, 개인적으로 신앙에 관한 질문을 하며 복음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마티아 소통 / 개혁부 장관> 저는 우리 나라의 젊은이들과 함께 일어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 젊은이들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영감을 얻는 젊은이들입니다. 이 캠프는 그러한 여러 가치들이 발전을 가져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저는 박 목사님과 이 캠프를 진행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왜냐하면 이 캠프가 베냉의 미래에 큰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리포터> 하나님께서 대통령과 장관들, 정부 관계자들을 모아 월드캠프를 방문하게 한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베냉에 어떤 커다란 복음의 역사가 일어날지 기대가 됩니다. 굿뉴스티비 노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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