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월드문화캠프에는 2700여명의 학생들이 모였지만 혼잡함 없이 질서있게 행사가 진행됩니다. 이처럼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는 건 바로 자원봉사자들이 있기 때문인데요. 다른 사람들을 위한 봉사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는 그들을 만나보겠습니다.
<리포터>
전 세계 사천 여명의 대학생들이 함께 하고 있는 2013 IYF 월드문화캠프. 수많은 학생들이 참가한 만큼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수많은 학생들이 캠프의 뒤에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노란색 리본을 맨 자원봉사자 학생들. 이번 월드캠프에는 총 16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식사와 안내, 통역 등 다양한 위치에서 캠프의 진행을 돕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봉사를 통해 교류와 화합을 배우고, 다른 사람을 위하면서 얻는 기쁨을 배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 성동현 자원봉사자>
<인터뷰 - 손해정 자원봉사자>
<리포터>
이번 월드캠프에는 낯선 나라를 찾은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각 반마다 담당 자원봉사자가 편성되었습니다. 이들은 외국인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다른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때로는 통역사로, 때로는 관광 도우미로 학생들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은 봉사를 하며 문화교류는 물론,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1주차 부산에서의 일정이 끝나는 목요일 오후, 자원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캠프를 돕는 봉사자들을 위해 리오몬따냐가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을 선사했습니다. 이후 자원봉사자들은 1주일 동안 캠프에서 봉사하면서 겪었던 생생한 체험담을 나누며 공감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은 이한규 목사와 성경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며 그동안 복음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해결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주는 것보다 더 큰 기쁨과 보람을 얻는 IYF 월드문화캠프의 자원봉사자들. 그들이 있기에 이번 IYF 월드문화캠프가 더욱 아름답습니다. 굿뉴스티비 남진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