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제문화댄스 페스티벌
<앵커> 7월 5일 제2회 국제문화댄스 페스티벌은 춤으로 하나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각국을 대표해 출전한 쟁쟁한 댄스팀들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문화댄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리포터> 제2회 IYF 국제문화댄스 페스티벌이 5일 금요일, 부산 MBC 아트홀에서 열렸습니다. 국제청소년연합과 국제신문이 공동개최하고, 부산시와 수영구청이 후원한 이번 국제 댄스 페스티벌은 전 세계 우수한 댄스팀들이 모여 공연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나아가 청소년들의 건전한 마인드 육성과 인재를 발굴하는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축하공연을 펼친 기타듀오 리오몬따냐와 건전댄스그룹 라이처스 스타즈의 무대에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춤을 추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IYF 김재홍 교육국장의 개회사에 이어 박현욱 부산 수영구청장이 참가팀을 격려하는 환영사를 전했습니다. 올해 댄스 페스티벌에 참가한 팀은 총 열두 팀. 세계 10개국에서 지원한 참가팀들은 각국의 특색이 담긴 음악과 화려한 전통의상으로 각국의 문화와 정신을 담은 개성 넘치는 무대를 각 7분간 선사했습니다. 부룬디 전통 북춤과 강렬한 동작으로 성인식을 치른 전사들의 축제를 표현한 아프리카의 투마이니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성웅 이순신을 각각의 특색 있는 표현력과 무대 구성으로 꾸며낸 한국의 여해팀과 이카루스팀. 이외에도 풍요로운 땅과 수확의 기쁨을 나타낸 베트남과 대만 댄스팀의 무대와 남미 특유의 열정적인 무대를 펼친 멕시코 팀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치열한 경합 후, IYF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가 축하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난 달 아이티에서 열렸던 영어캠프 소식을 전한 박 목사는 IYF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삶의 기쁨과 변화를 얻고 행복해하며, 이번 댄스 페스티벌의 참가자들 역시 IYF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수상은 아프리카의 투마이니팀이 대상을, 중국의 심양대학교 팀이 금상을, 태국의 Kid Buak Sip팀과 몽골의 Danj팀이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 아프리카 투마이니팀 – 대상 수상> <리포터> 이번 댄스 페스티벌에서 수상한 세 팀은 수상과 함께 어제 7일,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2013 IYF 월드문화캠프 개막식에서 특별공연을 펼쳤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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