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르완다 IYF 지부는 지역의 여러 학교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굿뉴스코 단원들이 학교를 방문해 아카데미 교실을 열기도 하고, 학생들과 교사들이 IYF 센터를 찾아와 말씀을 듣기도 합니다. 즐겁게 복음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을 만나보겠습니다.
<리포터>
르완다 동부에 위치한 루키라 고등학교에서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루키라 고등학교는 테오네스테 형제가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곳으로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고 있는 곳입니다.
테오네스테 형제로 인해 학교에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본 르완다 성도들은 학교와 더욱 친밀해질 계기를 만들고자 축구 경기를 계획했고, 5월 11일에 30여명이 버스를 빌려 2시간 거리의 고등학교에 방문했습니다. 친선 경기를 마친 후 성도들은 운동장에 모인 학생들과 마을 사람들 1000여명에게 그룹을 만들어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난 6월 29일에는 루키라 고등학교의 교장과 학생들, 그리고 지역 유지들이 르완다 키갈리 교회에 방문했습니다. 고봉진 선교사는 ‘진정한 행복은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주제로 누가복음 15장에 나타난 복음에 대해 전했습니다. 사람의 노력이 아닌 예수님의 은혜로 의로워지는 말씀을 들으며 많은 사람들이 기뻐했습니다. 특히 학교의 교장이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구원을 받았고 앞으로도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기로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 다마스 / 루키라 고등학교 교장>
성경을 통해 우리가 거룩해졌고 죄에서 깨끗하게 씻어졌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자기의 생각대로 자기가 죄인이라고 합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우리의 죄가 완벽하게 씻어졌다고 이야기 하는데도 말입니다. 저는 이 말씀이 우리 지역에 전달되기를 소망하고 우리 학교와 기쁜소식 선교회 사이에 좋은 관계가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리포터>
강연 이후에는 르완다 교회 팀과 루키라 고등학교 축구팀이 경기를 함께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복음을 위한 일을 도우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굿뉴스티비 이홍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