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IYF 월드캠프가 개최됐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학생들은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는 IYF의 뜻에 동참했습니다. 학생들의 이러한 밝은 변화는 IYF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정부 관계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리포터>
6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아프리카의 명문대인 마케레레 국립대학교에서 우간다 월드캠프가 개최됐습니다. 굿뉴스코 단원들과 50여명의 우간다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준비한 이번 월드캠프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게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습니다. 우간다뿐 아니라 케냐, 콩고, 나이지리아 등 여러 나라에서 온 450여명의 학생들이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개막식에서는 마케레레 대학교 총장이 개회사를 전했고 개막식 축하 공연으로 우간다와 케냐 댄스 팀이 멋진 댄스를 선보였고, 케냐 마하나임 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이 여러 문화공연과 합창을 선보였습니다.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과 VIP들은 멋진 공연에 감탄하며 캠프에 마음을 열고 크게 기뻐했습니다.
새벽시간 복음반 말씀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했고 오전에 열린 명사초청강연에는 우간다에서 유명한 기업가와 교육부 관계자, 에이즈 전문가로부터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할 지식과 마음에 대해 들었습니다. 오후에는 태권도, 언어, 자동차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아카데미에 참여했고 스케빈져 헌트 게임을 함께 하며 서로 한 마음으로 가까워졌습니다. 학생들은 게임을 하는 동안 행복하게 웃으며 즐거워했습니다.
저녁마다 케냐의 김욱용 목사가 마인드 강연을 전했습니다. 김목사는 마태복음 5장의 말씀을 보며 스스로의 힘으로는 별이 될 수 없지만 하나님의 힘으로는 될 수 있다며, 자신의 생각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이끌리는 삶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강연 이후에는 그룹 미팅을 통해 그날 배운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로 마음을 나눴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월드캠프의 참석자들은 소망과 기쁨 그리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발견했습니다. 앞으로 이들이 우간다 미래의 일꾼으로 자라나길 소망합니다.
굿뉴스티비 손정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