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카자흐스탄 월드캠프에서 참석자들은 서로 마음을 열고 하나가 되는 행복을 경험하고 있는데요. 특히 다양한 아카데미에 참여하며 학생들은 어느 때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밝게 이끌고 있는 캠프 현장으로 가보시죠.
<리포터>
제 1회 카자흐스탄 월드캠프가 열리고 있는 이곳 우이구르 극장에선 배움이 한창입니다. 총 5개의 배움으로 나눠진 아카데미는 학생들이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특히 월드캠프에서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라이쳐스 댄스 배우기는 많은 학생들이 참석해 함께 댄스를 배웠습니다. 댄스를 배우는 것도 신이 나고 즐겁습니다.
<인터뷰- 울랴/ 카자흐스탄 >
저희는 지금 시간이 많아요. 다양한 아카데미도 있고요. 오늘 저는 댄스 아카데미에 왔는데 너무 재밌고 아카데미 첫 날인데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동작들도 너무 신나고 아침부터 오늘 하루 지낼 힘을 충전한 것 같아요.
<리포터>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는 한국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간이 많았습니다. 한국 문화 배우기, 한국음식 만들기. 한국의 혼이 담긴 태권도등. 학생들은 하나하나 배우는 것에 온 마음을 다 해서 배워갑니다.
<인터뷰 - 구잘/ 우즈베키스탄>
안녕하세요. 오늘 저희는 김밥을 만들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저는 원래 한국 음식을 좋아해요. 오늘 하나님께서 저에게 직접 김밥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셨어요. 다행히도 예쁘게 잘 만들어졌어요. 저는 한국과 한국 문화를 정말 좋아합니다. 이상입니다.
<리포터>
특히 태권도 아카데미는 많은 학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스포츠 태권도를 배우는 학생들 중 이곳 중앙아시아에서 태권도를 배운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인터뷰-르스쿨리아/ 키르기즈스탄>
안녕하세요. 저는 키르기즈스탄에서 온 르스쿨리아입니다. 태권도는 벌써 3년 째 배우고 있어요. 아시다시피 태권도는 한국 스포츠 중 하나인데요. 이것은 스포츠일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주죠. 태권도를 하면서 저는 휴식을 취해요. 보람도 느끼고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최근에 문제가 좀 있어서 그만두게 되었어요. 하지만 나중에 한국에 가서 꼭 이 태권도를 계속 배우고 싶어요.
<리포터>
다양한 아카데미는 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또한 함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Goodnews TV 최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