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페루 IYF지부는 남미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산 마르코스 대학에서 세계문화체험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에 페루 학생들은 큰 관심을 보였는데요. 학생들의 즐거운 모습을 함께 보겠습니다.
<리포터>
5월 6일과 7일 페루 IYF 리마 지부는 산 마르코스 대학에서 세계문화체험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행사가 열린 산 마르코스 대학은 1551년에 남미에서 첫 번째로 설립된 대학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페루 제1의 명문대입니다.
이번 행사는 굿뉴스코 페루 단원들과 페루에서 파견한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단원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준비했습니다. 다양한 색상과 문화의 아시아 대륙, 아직은 낯선 검은 대륙 아프리카 등 6개 대륙의 특징을 살려 꾸며진 부스는 지나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아프리카의 ‘삐사우’ 태국의 ‘마른과일’ 한국의 ‘부침개’ 등 각 나라의 전통 음식 체험을 준비해 이국적인 맛을 체험할 수 있게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아름다운 전통 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고, IYF 단원들이 준비한 활기찬 댄스는 페루의 대학생들에게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그리고 해외 여러 나라로 봉사를 다녀온 페루 현지 굿뉴스코 단원들의 생생한 체험담이 학생들의 마음을 울렸다. 참석자들은 한곳에서 다양하고 이색적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워했고, 자신들도 IYF 단원들이 경험한 것을 체험해 마음의 세계에 대해서도 배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IYF를 알게 되었고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해외봉사에 지원했고 한국어 아카데미에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또한 함께 행사를 진행한 자원봉사자들도 여러 어려움과 즐거움을 함께하며 IYF와 친밀해졌고 복음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준비한 사람들과 참석한 사람들 모두가 행복해지는 페루 산마르코 대학에서의 세계문화체험박람회였습니다. 굿뉴스티비 손정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