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IYF는 카리브해 빈곤국중의 하나인 아이티에서 제2회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캠프는 6월 4일부터 열흘간 7개 학교에서 만여명의 아이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행사입니다. 아이티에 희망과 사랑을 심고 있는 IYF의 단원들을 만나보겠습니다.
<리포터>
카리브해의 가난한 나라 아이티에서 6월 4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제2회 아이티 IYF영어캠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 IYF주최로 열린 이번 영어캠프는 아이티 소재의 7개 학교에서 진행되며 만명이상의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시험 기간이 겹치며 행사진행이 어렵기도 했지만 IYF의 영어캠프의 유익한 프로그램에 감명을 받은 교육청 교육감과 학교의 교장들의 지원으로 작년에 비해 두배의 규모로 열릴수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선발된 175명의 자원봉사자들과 아이티 현지자원봉사자 100여명 등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교사로 활동하며 학생들을 이끌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영어1, 영어2, 아카데미, 음악, 노래와 춤, 복음반 등 6개 클래스의 선생님이 되어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음악클래스는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지원으로 이번 캠프에 신설된 클래스로 아이티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클래식 음악을 선사했습니다.
또한 여러 학생들이 복음반에 참석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수 있었습니다. 많은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우리죄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에 대해 알게 되며 구원을 받고 기뻐했습니다.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열정적으로 자신들을 지도하며 새로운 마음을 불어넣어주는 IYF 단원들의 모습을 보며 용기와 희망을 얻었다고 이야기했고 캠프에서 얻은 마음으로 더 아름다운 아이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영어캠프가 개최된 학교마다 학생들과 교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여러 학교장들이 IYF에 감사의 편지를 보내며, 다음해에도 자신들의 학교에서 행사를 해주기를 요청했습니다. 영어캠프를 통해 아이티 학생들은 행복을 배우고 꿈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굿뉴스TV 송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