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IYF에서 설립한 케냐 나이로비의 마하나임 대학이 준비기간을 마치고 개교식을 열었습니다. 케냐 교육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마하나임 대학은 미래를 열어나갈 우수한 인재들을 길러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리포터>
2013년 5월 28일 케냐 나이로비의 마하나임 대학 개교식이 있었습니다. IYF에서 설립한 마하나임 대학은 케냐 정부로부터 전문대학과정의 정식인가를 받았고 2년 과정의 컴퓨터공학과를 시작으로 개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마하나임 대학 대강당에서 있었던 개교식에는 전 고등교육부 부장관 킬레미 박사와 나이로비대학교의 완잘라 교수가 축하 인사를 전해주었습니다. 이외에도 정부 관계자, 대학 학장, 고등학교 교장 그리고 한국, 중국, 현지 기업체 대표 등 50여명의 귀빈과 함께 350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교식을 치렀습니다.
마하나임 대학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전했고, 학교 교직원와 신입생들은 앞으로 학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케냐에 큰 기쁨을 가져다주겠다는 소망을 얻었습니다.
이번에 개설된 컴퓨터공학과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케냐 최고의 시험기관인 KNEC의 시험을 거쳐 국가공인 자격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졸업 후 종합 대학으로의 편입이 보장되고 취업이 비교적 쉬워 앞으로 많은 학생들의 지원이 기대됩니다.
케냐 마하나임 대학은 컴퓨터 공학과에 이어 방송기술, 신문방송, 음악학과 등의 다른 과목들도 개설하며 성장해나갈 계획입니다.
굿뉴스티비 손정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