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제4회 2013필리핀 월드캠프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산안드레스 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1,500여명의 학생들은 필리핀 IYF와 마닐라 시의 초청으로 월드캠프장소로 모였습니다.
2013 월드캠프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참석했고, 또한 이번 월드캠프에 대한
기대감도 더 컸습니다.
<인터뷰- 말빈 알티즈 /FAR EASTERN UNIVERSITY>
저는 이번 월드캠프에서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월드캠프가 제 마음을 바꿔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리포터>
오전 9시. 월드캠프에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있었습니다.
밝은 미소를 가진 필리핀 라이쳐스의 댄스가 개막식의 막을 열었습니다. 월드캠프인 만큼 세계의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마닐라대학생들은 개최국인 만큼 필리핀의 문화를 잘 알 수 있는 전통댄스를 준비했고, 필리핀IYF에서는 아프리카의 트웬데와 한국의 부채춤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이 여러 나라의 문화를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작년 월드캠프에서 IYF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었던 던힐 빌라벨 마닐라시 청소년부장은 올해도 월드캠프를 참석해 환영사를 전해주었습니다.
또한 폰시아노 맹위또 마닐라시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이곳에 참석한 학생들이 필리핀의 미래의 지도자이며 원동력이기 때문에 월드캠프를 통하여 우리 학생들이 리더쉽을 배우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산과 강을 넘어 노래로 복음을 전하는 리오몬따냐가 여러 노래를 준비했습니다.
한국 노래 중 필리핀에서도 유명한 노래를 불러 학생들이 따라 불렀고, 필리핀 현지 노래 마닐라와 아낙을 부르며 음악을 좋아하는 필리핀 학생들을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마인드 강연시간. 학생들이 산 안드레스 체육관을 가득 메운 가운데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이 있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마음의 구조와 중요성에 대해 전했습니다. 게임중독자들의 문제는 그들의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더 큰 힘이 마음에 작용하기 때문이라며 마음의 세계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곳에 온 참석한 학생들이 마음의 세계를 배운다면 더 지혜 있게 자신의 삶을 이끌 수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마르지디 크루즈/University of Sto. Tomas>
이 곳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저희가 삶에 모든 것을 갖췄어도 마음이 비어 있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마음의 세계를 알게 되면서 비어있던 제 마음이 채워졌기 때문에 이 마인드 강연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리포터>
이번 월드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지금껏 배우지 못했던 마음의 세계를 배우며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될 것입니다.
굿뉴스티비 이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