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IYF 한국어 말하기 대회
<앵커> 멀게만 느껴지는 유럽의 북쪽 끝 핀란드에서도 한국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3일 핀란드 IYF는 제1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에 대해 알렸습니다. 유창하게 한국어를 구사하는 핀란드 학생들을 만나보시죠. <리포터> 핀란드 IYF 헬싱키 지부에서 주최한 제 1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부오사리 청소년센터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평소 한국어에 관심이 많은 30명의 학생들이 참석을 했고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8명의 학생이 참가를 했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국학교에서 3주 동안 선생님들과 같이 공부하며 대회를 준비했습니다. 준비기간 동안 힘들고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향한 열정은 어느 때 보다 뜨거웠습니다. 저녁부터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시작됐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시작 전 부터 많이 긴장하는 모습이었지만 무대 위에 선 순간, 자신을 넘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 있게 자기의 생각을 발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수산네/ 한국어 말하기 대회 3등> <리포터> 참가자들은 가족, 문화, 한국, 등 준비한 주제를 서투른 발음이지만 떨지 않고 그 동안에 배운 한국어를 유창하게 선보였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총3명의 수상자가 나왔습니다. 1등은 마음으로 만나는 가족을 주제로 발표한 마리나 학생이 차지했고 2등은 한뚜오마스 학생이,3등은 수산네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 했습니다. <인터뷰- 마리나/ 한국어 말하기 대회 1등> <리포터> 이날 열린 대회는 한국의 날 행사와 같이 진행 됐습니다. 한국의 날에서는 한국어 클래스, 한국cf 페러디, 부채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더욱 가까워 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한국에 관심은 많지만 한국을 모르던 필란드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IYF 정신을 배우고 한국을 사랑하는 계기됐습니다. 굿뉴스티비 남진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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