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각지의 지부를 두고 있는 IYF의 활동은 이미 국내외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케냐 제4대 대통령취임식에 특사로 파견된 정병국 국회의원이 케냐 IYF 나이로비 지부를 방문했습니다. 정의원은 마하나임 국제고등학교와 GBS를 둘러보며 케냐와 한국간의 교류에 힘쓰는 IYF의 활동을 격려했습니다.
<리포터>
한국.케냐의원 친선협회 회장인 정병국의원은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4박5일간 박근혜대통령 특사로 케냐를 공식 방문중입니다. 케냐타 대통령은 지난 3월 4일 치뤄진 대통령선거에서 경쟁후보인 라일라 오딩가 전 총리를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취임식이 열린 나이로비 모의스타디움은 6만여 관중이 가득 들어찼습니다. 한국의 대통령취임식과는 사뭇 다른 이색적인 풍경을 그리며 온 국민의 축제 도가니입니다.
케냐타 대통령은 이날 케냐공확국에 진심어린 충성을 다하고 케냐인들의 조건과 위상, 존엄성을 보호하고 유지하겠다는 취임선서문을 낭독하고 케냐의 제4대 대통령에 취임했습니다. 정병국의원은 우호로 케냐타 케냐 대통령취임식에 참석해 당선축하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정의원은 또 케냐대통령과 면담에서 내년은 케냐의 수교 50주년을 맞는 해로서 양국간 지속적인 우호관계 발전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발전 경험을 토대로 개도국과 선진국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등 계발협력 분야에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다음날인 10일에는 GBS방송국과 마하나임국제고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우기가 찾아온 케냐의 오후 빗줄기가 꽃다발을 든 학생들과 함께 정병국의원을 맞이했습니다. 타국에서 반가움으로 맞이하는 모든이들과 악수인사로 대신합니다. 마하나임국제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퍼포먼스 및 태권도 시범을 관람한후 언제 어디서든 모든 지식을 꺼내볼수 있는 스마트 세상속에서 기억주입식의 낡은 교육시스템은 이제 지나갔다고 말했습니다.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는 학생들의 웃음과 몸짓속에서 선택받은 차세대 리더가 가져야할 모습을 발견했다며 학생들에게 화이팅을 당부했고 학교관계자 및 김욱용 목사에게도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이어 정의원은 케냐차관 및 외교통상부 직원과 함께 GBS방송국을 방문했습니다. 생방송 토크쇼 진행을 본 정의원은 생각한것 이상의 제대로 된 방송국이라며 감탄했습니다.
정병국의원은 IYF사람들의 발전 가능성은 모두 변화된 마인드에 있었다며 외교통상부 직원에게 직접 설명하며 모든이들과 함께 훈훈함을 선물했습니다. 방송국 프로덕션을 살피고 준비된 GBS프로그램을 관람한후 정의원은 대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제안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GBS와 함께 한국과 케냐의 발전이 이루어지길 기원한다는 방명록에 마지막 인사와 기념사진으로 2시간 동안의 방문일정을 마쳤습니다. 지난해 6월 개설된 인천 나이로비 대한항공 직항 노선이 양국간 교류확대의 촉매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케냐와 한국은 양국 총리와 외교장관의 교환 방문으로 우호협력관계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굿뉴스TV 안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