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페루월드캠프에 활동하고 있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페루 국회에 초청받아 음악회를 했습니다.
전문 공연장은 아니지만, 청중이 가까이에서 합창단을 보며 공연을 관람 할 수 있어 참석한 모두가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리포터>
2월 13일, 페루 국회의사당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 초청 음악회가 있었습니다.
스탠딩 - 제 뒤로 보이는 건물이 바로 페루 정치의 중심지 국회의사당입니다. 이곳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페루의 명사들에게 세계 최고의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 페루 국회에서 있었던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에 감명을 받았던 참석자들이 월드캠프 참석차 페루를 다시 찾은 합창단을 적극 초청하면서 성사됐습니다. 페루 국회에서 직접 초청한 명망 있는 200여명의 귀빈들이 객석에 자리했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여느 때보다 진지하고 뜨거운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 다니엘 모라 / 교육청소년체육 위원회 회장>
IYF의 모든 것이 훌륭합니다. 이번 음악회를 마치면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그라시아스는 매우 수준 높은 합창단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국회에서 콘서트를 한 것도 매우 놀라운 일입니다.
<리포터>
객석의 관객들은 모든 노래를 경청했고 매 공연마다 큰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특히 페루의 국민노래인 ‘Mi PERU'와 ’Y se llama peru'를 부를 때는 객석의 모든 사람들이 큰 호응과 기립박수를 보냈고, 앵콜을 외쳤습니다.
<인터뷰 - 마리아 마그달레나 로페스 / 국회의원>
IYF는 청년들에게 값진 것을 알려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하는 일들 덕분에 행복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여러분이 하는 일들을 우리도 배워 따라가고 싶습니다. 합창단이 노래하는 것을 들으며 정말 기뻤고 음악이 제 마음을 두드렸습니다.
<리포터>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사막을 걷던 아버지와 아들의 예화를 들며 소망의 중요성을 이야기 했고, IYF가 최선을 다해 페루 학생들의 마음에 소망을 불어 넣고 지도자로 자라게 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 기에르모 요시카와 / 페루 감리교 총 회장>
저는 기독교입니다. 그렇지만 목사님의 메시지는 기독교가 아닌 사람들도 복음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리포터>
페루를 대표하는 명사들 앞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수준 높은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성공적인 국회 음악회였습니다.
굿뉴스티비 서수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