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1일부터 페루월드캠프가 리마 벤따구니또에서 열렸습니다. 캠프는 페루의 청소년뿐만 아니라 인근 볼리비아, 에콰도르 등 에서도 1800여명의 참석해 커다란 마음의 교류를 이뤄가고 있습니다.
<리포터>
찬란했던 잉카 제국의 후예들이 살고 있는 문화 강국 페루에서 2013 IYF월드캠프가 시작되었습니다. 2월 11일부터 수도 리마의 펜타고니또 콘서트홀에서 시작된 IYF 월드 캠프에 중남미의 여러 나라에서 13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4박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잊지 못할 뜻 깊은 경험을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 마리오 로살레스 / 콘세르바또리오 음악학교>
제가 공부하는 곳에서 IYF 월드캠프 홍보하는 것을 보면서 캠프에 꼭 참석하고 싶었어요. 왜냐면 다른 나라 친구들과 문화를 교류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것은 굉장히 흥미로운 일이잖아요.
<리포터>
개막식을 시작으로 페루 월드캠프의 막이 올랐습니다. 유쾌하고 화려한 페루와 볼리비아의 전통춤 밝은 힘이 넘치는 인도 문화댄스, 그리고 링컨하우스울산스쿨에서 준비한 태권무와 부채춤 등 다양한 문화 공연들이 페루에 모인 중남미의 청소년들을 감탄시켰습니다. 현 국회의원인 호세 우르끼소 마히아 국방 위원회 위원장이 환영사를 전했고, 다니엘 모라스 세바요 교육청소년 위원회 회장이 축사를 하며 캠프를 반겼습니다. 이어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유명한 클래식 곡들과 세계 각국의 전통 음악, 그리고 아름다운 선율의 스페인어 노래가 조화된 무대는 관객들을 감동시켰고 특히 페루의 유명 가요인 ‘미 페루’를 부를 때는 개막식의 모든 사람들이 행복에 잠겼습니다.
<인터뷰 -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