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겨울 실버캠프에도 복음이 전해졌습니다. 강사 목사는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찾아가며 예수님이 어떻게 죄를 사하셨는지에 대해 말씀을 전했는데요. 마음의 진정한 구원을 얻은 참석자들을 만나봅니다.
<리포터>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진행된 겨울 실버 캠프에서는 유독 복음반의 인기가 뜨거웠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진행되는 복음반이지만 참석자들은 누구도 흐트러짐 없이 진지하게 말씀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강사 정일갑 목사는 나이가 많은 노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실버들은 말씀을 들으며 한평생 짊어지고 있던 인생의 무거운 짐을 예수님께 맡기고 자유를 얻었습니다. 가족들의 권유에 이끌려 캠프에 참석해 구원을 받은 노인들은 기뻐하며 죄사함의 행복을 말했습니다.
<인터뷰 - 박금석 / 경기도 분당시>
예수님이 다 가져 가셨으니까 내 죄가 없어 졌구나. 앞으로의 죄도 없어지고 과거의 죄도 이제 없어 졌구나. 이것만 느껴지더라고요.
상순아, 내가 지금 정식으로 앉아서 마이크 앞에 앉아서 지금 내가 구원을 받았어. 너 기쁘지? 응? 기뻐! 깔깔 웃어라. 같이 웃자 하하.
<리포터>
27년간 목회를 했었어도 복음을 모르고 행위에 매여 살아왔던 권은경 모친은 노년에 얻은 참된 구원의 기쁨에 감격해 했습니다.
<인터뷰 - 권은경 / 경기도 안양시>
내가 미래에 지을 죄, 그런 허물을 내가 그때 그때 생각나는 데로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용서 받아야 된다. 이 생각으로만 살았지요. 로마서 8:20 을 보니까 우리의 죄만 용서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영화롭게까지 하셨다 그 말씀이 너무 좋고요. 이사야 53:5-6로 단번에 우리 죄를 예수님 앞에 과의 죄, 현재의 죄, 미래의 죄까지 담당시켜주셨다는 없이 하여 주셨다는 것 그 점이 너무 좋았어요.
<리포터>
매일 저녁 시간엔 다채로운 공연이 실버들을 행복하게 했습니다. 특히 전북 도립 국악원에서 준비한 춘향전 암행어사 출두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판소리를 재미있게 각색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강사 김재홍 목사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승리하는 삶에 대해 전했습니다. 인간은 애초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이므로 행위를 잘 고치려 하지 말고, 나의 부족한 모습과 상관없이 성령이 친히 간구하고 도우시는 것을 믿으라고 말했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실버들은 연약함과 상관없이 이미 의롭고 영화롭게 된 자신들을 발견했습니다.
<인터뷰 - 최낙순 / 기쁜소식 전주교회>
저의 부족함도 연약함도 하나님이 안 보시고 영화롭게 해놓으신 하나님이 우리를 친히 성령이 친히 간구하고 계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내가 연약한 가운데 메여서 살았는데 오늘은 마음이 항상 열리고 감사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리포터>
실버 캠프에서 노인들은 나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예수님으로부터 오는 새로운 삶과 소망을 얻었습니다.
굿뉴스티비 김성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