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교육 열기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뜨거운데요. 르완다 IYF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3일간 어린이 영어캠프를 개최했습니다. 300여명의 어린이들이 캠프에 참가해 영어를 배우며 재미있는 게임을 하고 또 복음을 들었습니다.
<리포터>
지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르완다 키갈리 교회에서는 인근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영어캠프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캠프를 위하여 굿뉴스코 단원들과 교회 청년 자매들이 함께 모여 아이디어를 짜고 캠프 때 진행 될 프로그램들을 준비해왔고 초등학교 학생들의 방학 시즌에 맞춰 치뤄진 영어캠프에 300여명이 넘는 아이들이 찾아왔습니다.
이틀 동안 진행된 아카데미 클래스에서는 300여명의 아이들을 여섯 팀으로 나누어 영어회화 1,2, 영어 단어 공부, 아트, 댄스, 영어 노래 배우기의 총 6클래스를 동시에 운영하여 효율적으로 영어를 가르칠 수 있었습니다.
영어 회화 시간에는 학교와 집에서 사용하는 대화를, 직접 연기를 하며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댄스와 노래를 통해 더욱 영어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했습니다. 영어 단어 공부에서는 직접 사진을 보며 영어 단어를 공부했고, 아트 클래스에서는 아프리카에서 보기 힘든 색종이와 가위를 사용하여 목걸이를 만들었습니다.
특별히 영어 캠프의 마지막 날에는 아이들이 클래스를 통해 배운 것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고, 아이들은 이 시간에 이틀 동안 자신들이 배운 것을 보여주며, 다른 학생들이 발표하는 모습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말씀 시간에는 아이들의 수준에 맞춰 여러 그림을 통해 우리의 마음속의 죄가 어떻게 들어오게 되었는지, 죄의 결과는 무엇인지, 마지막으로 그 죄가 예수님의 피로 어떻게 씻어 졌는지를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룹 교제 시간을 통해서 아이들이 서로의 마음의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각 그룹에 지정된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자세하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마땅한 놀거리가 없는 르완다 어린이들이 캠프를 통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를 즐겁게 배울 수 있었고, 또한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굿뉴스코 단원들과 교회 청년 형제, 자매들도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르완다 아이들의 마음속에 심겨진 복음이 계속해서 자라나 르완다를 복음으로 덮을 것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