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캄보디아 월드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유명 인사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는 명사초청강연과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함께 하는 노래 배우기 시간 등 다채로운 순서가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터>
월드캠프가 진행되는 이곳 캄보디아는 배움의 열기로 가득합니다. 아침부터 시작된 노래배우기 시간에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원인 테너 훌리오에게 직접 노래를 배웁니다. 널리 유명한 you raise me up 팝송과 아프리카 노래 투모사파리니를 배우면서 학생들은 쉽고 어렵고를 떠나 무엇이든지 배우고 싶어 하는 캄보디아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위찌까울레 papaya 3>
아프리카 노래를 배웠는데 처음 제가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되어서 정말 열심히 따라했습니다. 그리고 자신과의 도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 아프리카 노래를 하나 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어제는 you raise me up 노래도 배웠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잘 가르쳐 주셔서 그들만 잘 따라 불렀습니다. 나 자신과 도전 할 수 있었고 새로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리포터>
저명한 인사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명사강연 시간에는 현 훈센 총리의 차남이자 캄보디아 국가청소년위원회 위원장인 훈 마니 위원장은 학생들을 위한 강연을 했습니다. 국가청소년위원회는 청소년들이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교육이 그들에게 유익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며 일을 하는 기관이기에 훈 마니 위원장의 강연은 더 뜻 깊었습니다. 그는 변화는 나라에서 오는 것이 아닌 각 개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기에 학생들이 서로서로 연합하고 강한 정신을 가지기를 당부했습니다.
약 한 시간가량 강연을 마치고 내려온 위원장은 박옥수 목사와의 면담을 가졌습니다. 훈 마니 위원장은 청소년을 위한 일을 하는 것에 경험이 부족하다며 먼저 자신이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들어야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IYF와 함께 일을 해야 할 것이라며 자신이 도울 수 있는 모든 것을 돕고 무엇보다 캄보디아 청소년들을 위해 일하고 있는 IYF와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캄보디아 교육부와 청소년위원회의 지원과 관심은 이번 월드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변화 받아 캄보디아의 미래를 밝혀 나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Goodews TV 김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