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2012 푸른 꿈 음악교류’가 개최됐습니다. 사회주의 국가의 특수성 때문에 직접적으로 복음을 전하지는 못하지만 천여명의 대학생들에게 음악에 복음을 실어 마음의 세계를 자연스럽게 전달했습니다.
<리포터>
동남아 월드캠프의 출발지인 인도월드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두 번째 월드캠프가 8일 베트남 제1의 경제도시인 호치민에 위치한 화빈 오페라하우스에서 시작했습니다. 1년 내내 더운 베트남 호치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지 사역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홍보로 2000여명의 사람들이 행사장으로 모여 성황을 이뤘습니다.
이번 베트남 월드캠프는 “푸른꿈 음악교류와 마인드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푸른꿈 링컨학교 원장의 개막식 축사로 막을 올린 공연은 밝은 미소의 베트남 라이쳐스단원들의 댄스와 베트남 전통공연. 그리고 링컨하우스 스쿨학생들의 절도 있는 태권무와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부채춤 등 다양한 공연으로 베트남사람들에게 한국과 베트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음악교류에 초청된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교수와 학생들은 베트남 사람들에게 경쾌한 클래식음악을 선사했습니다. 이어 그라시아스 합창단 테너 훌리오, 소프라노 조은혜의 이중창과 학생들의 합창이 이어졌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베트남 사람들의 환호와 박수 소리가 더 커졌습니다. 특히 베트남 노래인 사이공이 흘러나왔을때 많은 학생들이 기뻐했습니다.
<인터뷰/Van Thu (번트) 컴퓨터외국어대학>
3일간 개최되는 음악교류 프로그램이 너무 좋습니다. IYF단원들과 음악학교 친구들이 한국과 베트남 문화를 잘 표현했고 정말 좋은 무대를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비록 언어라는 장벽때문에 의사소통이 힘들긴 하지만 음악이 우리를 연결해주어서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강사 박옥수 목사는 베트남에 경제 발전을 언급하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사람들의 욕구도 커간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렇기에 마음의 브레이크인 절제를 배우고 또한 사람의 마음과 마음이 흐를 때 기쁨이 온다며 인생을 살 때 행복을 느끼려면 내 마음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 Huynh Thi Phuong Trang (휜티 픙짱) 호치민오픈대학>
전에 제가 푸른꿈과 이 행사를 몰랐을 때에는 내가 하는 일은 모두 나 자신을 위하고 내 이익을 챙기기 위해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런 이기적인 모습에서 단원들과 일을 하고 훈련을 받으면서 사람의 마음에대해 알게되고 마음을 열어 다른 사람과 교류하는 법을 배우고 남을 위해 사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강연을 들으면서 삶에대한 믿음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어려움이나 힘든일이 있더라도 이제는 부딫힐 수 있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마음과 마음이 흐르지 못해 고통받던 베트남 사람들이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강연을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배우게 되어 행복을 얻게 될 것입니다.
굿뉴스 티비 박법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