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IYF 영어말하기 대회 결선이 27일 서울 시립대에서 있었습니다. 총인원 1700여명이 참가했던 영어 말하기 대회는 본선을 거친 81명의 학생들이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멋진 실력으로 대회를 빛낸 주인공들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터>
올해로 12회를 맞은 IYF 영어 말하기 대회의 전국 결선이 지난 27일 토요일, 서울 시립대에서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2주에 걸친 지역 본선을 거쳐 수백 명의 경쟁률을 뚫고 결선에 올랐습니다.
중등부와 고등부, 대학부로 나뉘어 펼쳐진 결선에는 부문 별로 각 27명의 학생들이 서로 열띤 경합을 벌였습니다. 중·고등부 결선에서는 자신의 꿈과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발표가 주를 이뤘고, 학생들은 자신감 넘치는 영어로 마음속에 품고 있던 꿈에 대해 마음껏 발표했습니다. 대학부에서는 독특한 경험을 통해 얻은 삶의 교훈들, 또는 자신의 두려움과 시련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감동적인 발표들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 Brent Desjarlasis/ 심사위원, 경희대 국제학부 교수
시상식은 발표가 끝난 후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습니다. IYF 박문택 위원과 상생코리아 대표 이강두 의원이 격려사를 전했고 이어 IYF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가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대화가 단절된 이 시대에 대화를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누길 바란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 정은비 마산여중2 / 중등부 대상
인터뷰 - 윤나영 인천국제고2 / 고등부 대상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수상자가 발표됐습니다. 각 부문별로 대상과 1등상, 2등상, 3등상 각 1명과 장려상 5명, 심사위원상과 인기상 각 1명이 수상했고, 대학부에서는 서울대학교 2학년 오정은 학생이, 중·고등부에서는 마산여중 정은비 학생과 인천국제고 윤나영 학생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 오정은 서울대 정치외교학부2 / 대학부 대상
해마다 발전하는 영어말하기 대회와 함께 영어 실력 뿐 아니라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학생들이 매우 소망스럽습니다. 굿뉴스티비 신선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