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영어 말하기 대회
<앵커> 영어 말하기 대회 중고등부 본선이 치러지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진행된 본선 대회에서도 참가 학생들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수준 높은 실력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리포터>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는 10월 17일, 광주 GFN 영어방송국에서 광주 전남 제주지역 영어말하기대회 본선이 열렸습니다. 중등부 51명 고등부 36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시작 전부터 각자 준비해온 원고를 연습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자녀를 응원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부모들은 학생들의 발표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학생들은 각자 준비 해온 프레젠테이션과 소품들을 이용해 발표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인터뷰 1 - 남은솔 고등부 1등/여수 여양고2> 처음에 원고 준비를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반 친구들이랑 학교 선생님들이 많이 도움을 주셔서 원고를 정말 열심히 썼고 이렇게 상 받으니까 진짜 눈물 날 것 같아요. <리포터> 광주 전남 IYF대표고문 이강우목사는 영어는 공부의 대상이 아니라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도구이기 때문에 이 시대의 학생들은 영어를 반드시 익혀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발표한 원고가 학생들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밑받침이 될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 날 중등부 대상은 도전은 실패로부터 만들어진다는 내용을 발표한 고흥여중 이은지 학생에게로 고등부 대상은 진정한 학생의 마인드에 대해서 이야기한 링컨하우스광주스쿨의 허선애 학생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인터뷰 3 - 이은지 중등부대상/고흥여중2> 이 번에 고흥 로케트 발사에 대해서 썼는데 이번 10월에 발사하는 부분에 알리고 싶었고 이번 원고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겪었고 발음이나 자신감이 없어서 많은 교정을 받았는데 이렇게 상을 받아서 너무 기뻐요. <인터뷰 4 - 허선애 고등부대상/링컨하우스광주스쿨3> 사실 준비 사간이 일주일 정도 밖에 되지 않았어요. 공부는 낮에 하고 밤에 자지 않고 이렇게 영말 준비를 하면서 참 많이 힘들었고 잠도 자고 싶었고 또 그랬지만 정말 영어를 배울 수 있었고 또 다른 사람한테 말하는 법도 배웠고 또 친구들이랑 피드백을 하면서 또 친구들간의 관계도 돈독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어서 감사했습니다. <리포터> 영어말하기 대회는 학생들의 영어실력에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영어에 대한 부담을 넘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굿뉴스티비 김정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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