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2 아프리카 월드캠프가 드디어 마지막 도착지에 이르렀습니다. 바로 동부 아프리카 우간다인데요. 정부와 기업 등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준비한 우간다 월드캠프의 아름다운 개막식 소식을 들어봅니다.
<리포터>
8월 7일 아프리카의 진주, 우간다의 놀이공원 Wonder world에서 약 8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우간다 월드캠프 개막식이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준비되어있지 않았지만 예수님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셨던 것처럼 하나님이 이 캠프도 다 준비해주시겠다는 마음으로 캠프는 준비됐습니다.
월드캠프 장소와 UBC국영 방송국에서의 무료 TV광고,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중계방송 등 여러 부분에서 후원을 받았습니다.
우간다 라이쳐스 스타즈의 건전댄스로 월드캠프의 막은 열렸고 신나는 라이쳐스 댄스와 링컨 학생들의 태권무등 문화공연이 이어졌습니다.
개막식에는 세계청소년장관포럼으로 한국을 2회째 방문하고 우간다 월드캠프에도 많은 도움을 준 청소년부 장관, 전 국회의장, 청소년부 대표, 한국대사관에선 영사가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청소년부 장관의 환영사가 끝나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처음 듣는 클래식 음악이지만 학생들은 한곡 한곡 끝날 때 마다 앵콜을 불렀고 특히 우간다 노래를 부르자 모든 학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율동으로 답하며 무대 앞으로 나가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시간, 우리는 우리 자신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자기를 강하게 믿으면 남의 이야기를 못 듣게 되고 고립되어 자기 생각대로 살 수밖에 없다고 마음의 세계를 배우기를 바랬습니다.
<인터뷰/ 앤드류-월드캠프 자원봉사자>
박목사님의 마인드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저희 우간다 사람들에게 새로운 것은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살아가고, 또 다른 나라에서 온 다른 사람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이번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을 처음 보는 것인데 매우 흥미로웠고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리포터>
불가능 할 것만 같았던, 월드캠프가 발을 내디딜 때 마다 하나님이 하나씩 길을 여시고 도우시는 모습을 발견 할 수 있는 우간다 월드 캠프는 8월 9일까지 진행됩니다.
굿뉴스티비 김성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