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칸타타
<앵커> 요즘 한국은 무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데요. 서부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는 한여름 밤의 칸타타가 열렸습니다. 웅장한 음악과 화려한 무대로 꾸며진 크리스마스 칸타타 소식을 전합니다. <리포터> 코트디부아르 월드캠프 속에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울려 퍼졌습니다. 그라시아스합 창단은 계속되는 일정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매 순간마다 최고의 공연을 무대에 올려 관객들을 감동시켰습니다. 합창단은 귀에 익은 크리스마스 케롤과 뮤지컬, 합창 등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습니다. 2000년 전 예수님이 탄생하신 장면을 실감나게 표현한 2막과 가족간에 사랑을 보여주는 3막에 이어 합창으로 이어졌습니다. 관객들은 깊은 음악의 세계로 빠져들었습니다. <인터뷰/ 지아나-참석자> 정말 감동적인 공연 였습니다. 저는 러시아대사를 대표해서 이곳에 초대받아 동료들과 함께 왔습니다. 이렇게 좋은 행사가 한국과 코트디브아르가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문화적인 기회라 생각합니다. <리포터> 이어서 박옥수목사의 크리스마스칸타타 축하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가나대령이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여 의롭게 된 사실을 전했습니다. 가나대통령처럼 칸타타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자기 눈이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의롭게 된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악센지비-참석자> 말씀예화에 아들이 보는 시점이 아버지의 시점이 달랐습니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우리를 보시는 시점이 대통령이 생각하는 것과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릅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사하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리포터> 2011년 코트디부아르 내전은 종결되었습니다. 하지만 내전의 상처는 씻을 수 없는 아픔으로 국민들에게 남아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타타는 상처 입은 국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굿뉴스티비 이용찬입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