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에서 외국으로 많은 해외봉사단원들이 파견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꾸로 외국에서 한국으로 봉사를 오는 단원들도 있습니다. 인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굿뉴스코 단원들이 대학교에서 펼치고 있는 아카데미 활동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또래로 보이는 선생님과 학생.
열정적이고 진지한 강의 중에도 유쾌한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볼리비아에서 한국으로 온 굿뉴스코 단원 리까르도는 한국의 대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스페인어 무료강의를 시작했습니다. 말도 안 통하는 한국에 와서 마음을 교류할 기회가 많이 없었던 그에게 인천대학교와 인하대학교에서 갖는 수업시간이 너무 행복합니다.
<인터뷰/ 리까르도 몬로이 실르바-굿뉴스코 단원>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때 언어 때문에 문제가 많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스페인어 수업을 하면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볼리비아에 돌아가기까지 2달밖에 안 남았는데요, 학생들과 조금씩 마음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리포터>
인천대,인하대에서 주 1회씩 요일을 정해서 시간대별로 자유롭게 학생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학생과 선생님이 1:1로 만나기도 합니다. 배우는 학생들의 반응도 폭발적입니다.
배움의 열정으로 시작된 마음이 iyf와 예수님을 만나게 해 주었습니다.
더 큰 꿈을 꾸게 된 학생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굿뉴스티비 이성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