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각지에서 IYF는 한류 열풍의 전도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칠레 IYF는 9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올무에 구청의 후원을 얻어 한국 문화 행사를 열렸습니다. 조금은 생소하지만 흥미 있는 한국의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행사에 참여한 칠레 학생들을 만나봅니다.
<리포터>
Huaso(우아소) 축제로 유명한 올무에 에서 IYF 칠레 지부가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한국 문화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올무에 구청으로부터 이동차량과 장소, 지역광고 등을 후원 받아 진행됐습니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한 이번 올무에 행사는 IYF 사진전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가 마련됐습니다. 한국 문화 행사답게 한국의 전통 놀이, 한글, 한국 음식과 태권도 등 한국 문화와 관련된 7개의 부스는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9월에 있을 IYF 칠레 월드캠프를 소개하는 부스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과 올무에 주민들이 월드캠프에 관심을 가지고 참석 의사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멜리사 - 자원봉사자>
모든 부분에 굉장히 즐거운 경험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IYF 자원봉사자 학생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국 문화를 배웠을 뿐만 아니라 저에게 이야기를 해주시는 사람들과 함께 소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리포터>
라이처스 댄스와 한국의 전통춤인 아리랑, 남미 문화댄스인 볼레리아, 태권도 시범 등의 다채로운 공연도 이번 행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였습니다. IYF 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마인드 강연 시간. 강사로 초청된 기쁜소식 산티아고교회 김태호 목사는 ‘사막을 여행하는 아버지와 아들’의 예화를 통해 행사에 참석한 칠레 사람들에게 소망을 전했습니다. 참된 믿음을 가지면 우리의 마음이 바뀌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면 어떤 형편도 이길 수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마음을 열어야 진정한 변화를 입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블라디미르 - 참석자>
마인드 교육은 서로를 이해하면서 우리가 하나의 큰 가족이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과 우리가 사회관계에서 서로 다른 사람을 향한 편견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서 주신 사랑으로 대하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리포터>
IYF 칠레 지부는 계속해서 다른 정부기관과 대학에서 행사 요청을 받고 있으며, 이에 오는 5월 28일 이베로 아메리까나 대학에서도 한국 문화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굿뉴스 TV 신동희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