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여름도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 월드캠프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수 천 명의 학생들이 원활히 움직이기 위해서는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필수적인데요. 탄자니아에서는 월드캠프를 준비하며 자원봉사자 캠프를 열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리포터>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2박 3일 동안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제 1회 월드캠프 자원봉사자 캠프를 열었습니다. 신나는 문화공연 등 월드캠프를 통해 변화를 입은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스튜던트 스토리, 댄스, 피아노, 한국어, 중국어 등의 아카데미와 재미있는 경기들로 이루어져 있는 레크리에이션은 학생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서로에대해 알아가고 팀워크를 다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초청 강연 시간에는 유엔 자원봉사자협회(UNV)를 초청해 UN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대해 들으며 자원봉사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습니다.
마인드 강연 시간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자신의 마음과 삶에 대해 성찰해볼 수 있었습니다. 강연을 들으며 학생들은 어떤 생각이 우리를 고립시키고 불행하게 만드는가와 연합을 통해 얻는 힘과 소망, 변화에 대해 배웠습니다. 이어진 그룹미팅 시간에는 고립과 교류라는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서로 토론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2박 3일 간의 짧은 캠프였지만, 자원봉사자로 지원한 학생들이 직접 월드캠프를 준비하며 관리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져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탄자니아 IYF에서는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월드캠프 전까지 매달 자원봉사자 캠프를 열 계획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