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프리카의 수많은 사람들은 가난과 열악한 의료 환경 때문에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하며 살고 있습니다. 굿뉴스 의료 봉사회는 크고 작은 질병의 고통을 몸에 안고 살아가는 그들을 위해 해마다 여러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올여름 저개발국 의료오지를 찾을 굿뉴스 의료봉사회 설명회가 12일 IYF 마산 센터에서 열렸습니다.
<리포터>
5월 12일 IYF 마산 센터에서 ‘굿뉴스 의료봉사회 초청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 지역의 의대 교수, 의사, 약사, 간호사 등 17명의 의료인들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링컨하우스 마산스쿨 학생들이 준비한 흥겨운 아프리카 문화 댄스 ‘레코’를 감상했고 뒤이은 의료봉사회의 현지 활동 영상을 보며 마음을 굿뉴스 의료봉사회가 가진 봉사와 환자들에 대한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인사말을 전한 김소은 의사는 굿뉴스 의료 봉사회의 활동을 통해 자신의 삶에 소망과 용기를 얻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굿뉴스 의료봉사회의 회장 전홍준 박사의 의료 봉사 활동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들으며, 참석자들은 의료봉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감사와 의료인으로서의 자부심에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인터뷰/원용관 - 한국 신체건강관리협회원장>
그 곳에 가서 봉사하고 온 걸 들을 때 정말 눈시울이 뜨겁고 가슴이 뭉클한 걸 느끼게 됐습니다. 저도 미약하지만, 기회가 되면 함께 한번 참석해서 그들과 함께 그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리포터>
IYF 부산지부의 박영준 고문은 예수님이 어떤 일을 하든지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셨듯이 아프리카 전역에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해 예수님의 마음을 만나게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터뷰/안호성 - 안호성 소아청소년의원장>
정말 아프리카 같은 그런 소외된 지역에 이렇게 의료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데, 우리 의료진들이 참석하게 된다면 정말 그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듭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참석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리포터>
굿뉴스 의료봉사회를 만난 사람들에게 이들과의 만남은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치료받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굿뉴스 의료봉사를 통해 지구촌 곳곳에서 질병과 재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소망이 전해질 것입니다. 굿뉴스 TV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