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월드캠프 개막식
<앵커> 일본 월드캠프가 국립 올림픽기념 청소년센터에서 1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올해에 2회째를 맞는 일본캠프의 개막소식을 전합니다. <리포터> 첨단기술이 발달한 일본. 발전된 기술만큼이나 삶도 윤택해졌지만, 일본학생들이 느끼는 행복지수는 낮다고 합니다. 전 세계 청소년들을 바꾸고 있는 IYF 월드캠프가 국립 올림픽기념 청소년 종합센터에서 그 막을 열었습니다. 작년보다 두 배 이상 새로 온 학생들이 이번 월드캠프를 참석해 캠프에 대한 기대감을 갖습니다. <인터뷰/카구쇼우군-자원봉사자> 월드캠프를 참석하게 된 계기는 대학 게시판에 있는 공고문을 보고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 전단지를 보며 전 세계 학생들과 친구가 될 것 같고 또한 글로벌적일 것 같아 캠프에 참가하고 싶었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세계 여러 학생들과 만나서 더욱더 각 나라의 문화를 알아갈 수 있는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리포터> 개막식은 일본의 공연들로 무대가 끝났습니다. 마산 링컨하우스 학생들이 준비한 일본 문화공연 ‘진’과 현지 일본팀이 준비한 북춤은 일본의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한국 팀에서도 일본 참가자를 위해 부채춤 공연을 선보입니다. 양손에 들린 부채로 갖가지 모양을 만들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부채춤에 관객들은 환호했습니다. 월드캠프의 개회선언으로 일본 월드캠프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전 세계 월드캠프를 참석하며 학생들에게 감동을 주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미국에서 돌아와 멋진 무대를 만들어줬습니다. 특히 일본 현지노래를 부를 때는 대다수의 참석자들이 환호하며 기뻐했습니다. <인터뷰/이케자와 리나-일본캠프 참석자>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부른 일본노래 ‘세까이노 이토츠노 하나’를 들으며 매우 감동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일본에서 정말 유명한 노래를 일본인이 아닌 분들이 일본어로 노래를 불러주어서 감동적이었고 정말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리포터> 이번 월드캠프의 강사이자 마인드 교육의 전문가 박옥수 목사는 이번 월드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변하게 될 것을 이야기 했습니다. 참석한 학생들이 먼저 마음을 열고 어느 누구와도 마음의 이야기를 시작하면 마음이 흐르게 되며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행복을 이번 캠프에서 맛보게 될 것이라 전했습니다. <인터뷰/야나기 나나-일본캠프 참석자> 저는 지금까지 말하지 않는 것과 참는 것이 훌륭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친구사이는 좋지만, 자신의 중요한 것들을 말하려고 생각지도 않았습니다. 오늘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중요한 것을 말을 하다 보면 친구와 더욱더 가까워 질 수 있다고 생각이 됐습니다.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캠프에 참석하는 동안 친구들에게 마음에 이야기를 해 볼 것입니다. <리포터> 철저한 개인주의로 남에게 마음을 열지 않고 또한, 표현하지 않는 학생들이 이번 월드캠프를 통해 마음의 세계를 정확히 배워서 일본의 리더가 되길 소망합니다. 굿뉴스TV 임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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