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을 떠나 르완다에서 한 달을 지낸 굿뉴스코 단원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매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 현지 언어에 서툴지만 단원들에게 마음을 열고자하는 르완다 사람들과 매일매일 가까워지고자 하는데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리포터>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11기 단원들이 훈련을 수료하고 해외에 파견된 지 어느덧 한 달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한국이 그립고 생각날 때도 있지만 현지에서 만난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고 활동하며 새로운 고향에 익숙해져 갑니다.
르완다 굿뉴스코 단원들은 바쁘게 하루를 보냅니다.
오전에는 성경 공부와 댄스 연습을 하고, 오후에는 다양한 아카데미 수업으로 현지인들에게 다가가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복음에 마음을 열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지역의 초등학교들과 연계하여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저학년들을 대상으로 태권도와 레크레이션, 댄스, 영어 노래를 가르치고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다른 초등학교의 고학년들을 대상으로 태권도와 피아노 이론, 영어 노래, 댄스, 레크레이션 수업을 진행합니다.
초등학교의 어린이들은 처음 만나는 외국인 선생님들이 알려주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수업에 마음을 활짝 열고 열심히 따라합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는 르완다에서 쉽게 배울 수 없는 컴퓨터, 피아노, 한국어 등 여러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진행하고 있고. 토요일에는 유치부 어린이들에게 영어와 성경을 가르칩니다. 또한 2주에 한 번씩 고아원을 방문하여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매주 일요일 저녁에는 단원들끼리 영어로 복음 전하기 대회를 하며 복음을 영어로 전하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대회를 준비하며 단원들의 영어 실력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하루가 25시간이라도 부족 할 만큼 바쁘게 굿뉴스코 활동을 하고 있는 르완다 단원들은 몸이 피곤하기도 하지만, 하나님이 주신 복음을 전하는 봉사 활동이 주는 행복이 더 크다고 말합니다. 르완다 사람들이 우리가 전한 복음을 받아들이고 변하는 것을 보면 어려움도 피곤함도 모두 사라지고 감사함만 남습니다.
남은 시간도 복음을 위한 행복한 봉사를 계속 할 르완다 단원들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굿뉴스TV 송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