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배움을 향한 에너지는 나이를 잊게 하고 새로운 힘을 일으킵니다. 실버 캠프 참가자들의 아카데미 활동소식을 들어봅니다.
<리포터>
둘째 날 오후, 겨울캠프의 꽃 아카데미 시간.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두뇌활동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두뇌 건강클럽. 글로벌 시대를 함께 맞이하기 위한 실버 맞춤 영어클럽. 아로마에 대한 기본 지식과 함께 직접 그 효과를 맛보는 아로마 클럽 등, 총 8개의 클래스가 준비되었습니다.
<인터뷰/김재순-기쁜소식 전주교회>
I'm Jae Soon You. I'm good. 65년 만에 조금 배웠던 거 기억을 해봤는데 뭐 스펠링도 제대로 모르고 해도 너무나 보람 있고 계속 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감사하고.
<인터뷰/김두석-기쁜소식 창녕교회>
영어시간을 가질 수 있게끔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아쉽게 오늘 시간이 너무 짧아가지고, 다음에는 더욱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해주시면, 또 이번에 박 목사님이 온 천하에 다니면서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시는데 모든 사람들이 다 외국사람 한사람이라도 만나면 한마디라도 할 수 있게끔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박 목사님 말씀대로 또 영어를 이렇게 하나라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하나님 앞에 감사합니다.
<인터뷰/남궁정임-기쁜소식 염도교회>
아, 여기도 시원하고 들으니까 정말 좋은 제품이네요. 할머니들이 들어도 정신이 없는데 그래도 지금 듣고 나니까 너무 상쾌하고, 또 목에다 바르고 나니까 온 만신이 시원하고 참 좋습니다.
<리포터>
저녁시간, 열정이 넘치는 구미교회 주일학생들의 라이쳐스 댄스와 “애향”공연을 통해 실버들에게 젊음의 기를 전해 주었습니다. 또한 부산 대연교회 실버들이 준비한 “시집가는 날”은 50년 전 곱게 차려입었던 그 시절로 돌아가 설렘을 가득 품은 새색시가 된 듯, 하였습니다. 이어 울산교회에서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미용실”이라는 정정순 True story가 이어졌습니다. 가장 자신 있었던 자신의 삶과 가족의 삶이 망하고, 삶을 포기하려고 했었을 때 캠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난 이야기는 앞으로 변화될 참석자들의 마음이 소망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녁 말씀시간, 오성균 목사는 전 시간에 이어 룻기 말씀을 전했습니다. 99도에서는 물이 절대로 끓지 않듯이 정확히 100도가 되어야 물이 수증기로 변한다고 하면서 나오미가 모압에서 베들레헴 땅으로 마음과 몸이 옮겼듯이 우리도 마음의 세계가 하나님의 생명의 나라로 정확하게 옮겨져야 된다고 하였습니다. 말씀 속에 녹아든 실버들은 마음을 열며 캠프 안으로 여유로움을 느꼈고, 남은시간 동안 실버들의 마음을 베들레헴 땅으로 이끄실 하나님이 기대됩니다. 굿뉴스 TV 최정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