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외봉사를 마친 굿뉴스코 단원들이 각자의 일정에 맞춰 삼삼오오 귀국하고 있습니다. 일년 동안 받은 사랑을 마음에 간직한 채 돌아오는 단원들의 반가운 모습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돌아온 굿뉴스코 10기 단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져녁을 사준다는 선배의 말에 외국에서 그리워했던 한국 음식을 먹으러 갑니다. 반가운 한국음식을 먹으며 단원들은 해외봉사 기간에 겪은 즐거운 이야기들을 나누기 바쁩니다. 해외봉사를 다녀오기 전에 느끼지 못했던 마음들이 오고 갑니다. 각각 부룬디와 자메이카에 다녀 온 이서영 단원과 박영훈 단원은 일 년만에 만난 친구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일하신
흔적이 새겨진 것을 느낍니다.
<인터뷰 박영훈/ 10기 굿뉴스코 자메이카>
마음을 못 잡고 살았던 부분을 좀 많이 봤었거든요. 그래도 굿뉴스코 갔다 오니까 마음에 말씀이 새겨지고 말씀으로 사는 게 보이니까 확실히 보기 좋아요.
<리포터>
다른 사람들을 위해 희생하며 보낸 일 년은 단원들의 마음에 복음을 위해 살고 싶은 마음을 심어 주었습니다.
<인터뷰 이서형/ 10기 굿뉴스코 부룬디>
말씀이 제 마음에서 감각이 되어 지니까 제가 하나님을 찾게 되고 제가 어려운 형편에 있더라도, 제 몸이 아프더라도 하나님 말씀이 또 제 마음의 초점이 복음앞에 가 있으니까 제가 나을 수 있었고 또 친구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고, 제가 영어도 배울 수 있었고, 복음도 전할 수 있었거든요.
<리포터>
8기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선배단원은 마음의 이야기를 하는 후배단원들이 신기 합니다. 예전엔 늘 교회를 피해 다니던 학생들이었는데 이제 복음의 일꾼으로 자라가는 모습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인터뷰 박경식/ 8기 굿뉴스코 부룬디>
굿뉴스코를 다녀온 학생들이 한 기수 한 기수 늘어가면서 후배들이 많이 생기는데, 자메이카도 그렇고 부룬디도 그렇고 또 다른 나라들도 그렇고 이제 그 나라에 대해서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이 한 명씩 늘어 간다는 게 너무 좋고 또, 나라와 상관없이 같은 IYF 안에서 대학 활동을 할 수 있고...
<리포터>
식사를 마친 단원들은 교회에 와서 예배에 참석 했습니다. 말씀을 듣는 동안 파견국에서 일하신 하나님이 한국에서도 일하실 거란 소망이 생깁니다. 예배를 마치고 형제 자매님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피부는 새카맣게 탔지만 누구보다 밝은 마음으로 돌아 온 단원들을 보며 성도들은 하나님께 감사를 돌립니다.
<인터뷰 이승호/ 기쁜소식 강남교회>
학생들이 저를 보면서 이렇게 웃는 미소나 또 이들의 하는 말을 보니까 ‘애들이 굿뉴스코 일 년동안 다녀와서 이 아이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이 말할 수 없는 귀한 것들로 채워 주셨구나’라는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교회에 대한, 복음에 대한 마음을 이 학생들의 마음에 심어 주셔서 굿뉴스코가 학생들에게 얼마나 좋은 영향을 주었는지 볼 수가 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리포터>
귀국한 굿뉴스코 단원들은 오는 2월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통해 일 년간의 활동과 마음을 담아 표현할 예정입니다.
굿뉴스TV 송태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