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설날은 우리나라 한국의 가장 큰 명절입니다.
비록 같이 명절을 보내지는 못하지만 해외에 있는 성도들도 함께 우리의 설을 기뻐 맞이하는데요. 세계 각국에서 보내온 영상 함께 보시겠습니다.
<리포터>
한국과 마찬가지로 음력설을 쇠는 중국도 최대 명절인 ‘춘 제’ 준비로 떠들썩합니다. 경사를 의미하는 붉은 색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길거리와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의 발길에서 설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집집마다 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신춘과 관련된 춘련을 적습니다.
중국 교회의 형제자매들이 하나둘씩 교회로 모여들었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가족 된 마음으로 함께 명절을 쇠기 위함입니다. 온 가족이 모여 서로 덕담을 나누며 행복을 기원하는 축제에 교회 안에서 형제자매로서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명절이었습니다.
일본 교회 역시 설 준비로 온 성도들이 교회에 모여 함께 설음식을 만듭니다. 만두를 빚으며 오가는 대화 속에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형제자매들이 다 같이 만든 설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또한 형제자매들이 마음을 다해 준비한 태권도와 연극, 댄스 등은 설날 저녁을 더욱 훈훈하게 만듭니다. 특히 선교사님들이 준비한 찬송과 신년 축하 메시지는 2012년 일본에 일하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성도들의 마음을 가득 채워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함께 한국의 전통 설동요를 부르며 명절을 보내는 일본 교회 성도들의 얼굴이 희망으로 빛납니다.
2012년 한해 중국과 일본에 분명하게 역사하실 하나님을 소망합니다.